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전국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29개 시군구 중 20개의 지자체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며, 곡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장애인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2024년 10월~ 2025년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 사례 4개 분야 45개 지표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최종 의결한다. 곡성군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장애인 자립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 장애인복지사업의 우수사례로는 ▲ 곡성군 조직개편으로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신설 ▲ 장애인 대상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6일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2025 학생 저자 책출판 전시회 ‘열두 번째, 책이 된 우리들의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회는 한해 학교 현장에서 활동한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 활동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지역 15개 초·중·고 학생 독서 책쓰기 동아리에서 발간한 82권에 대한 전시와 더불어 독서활동 기반 책쓰기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전시된 책 중 하남초 학생들이 펴낸 ‘쓰담쓰담’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실생활 실천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책 내용이 우수해 출판사에서 공모전 출품 요청을 받아 현재 전국 학급문집 공모전에 참여 중이다. 또 광주동성여자중에서는 학생 24명이 개인별로 1권씩 총 24권의 저서를 출간해 전시에 선보였다. 학생들은 매일 기사를 읽고 자신의 이야기와 사회에 대한 생각을 기록해 책으로 엮었다. 숭의과학기술고 47명의 학생이 참여한 합동 시화집 ‘또바기’는 다문화 학생과 비다문화 학생이 함께 작업하여 묶은 시화집이다. 글작가 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6일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과 학생예술누리터 2관에서 광주 지역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한 ‘제1회 광주 독서교육 다 함께 나눔 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시교육청이 펼친 독서교육 표어 ‘다 함께 책으로’ 아래 진행한 독서 기반 토론·논술 교육을 비롯한 독서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 전시회, 지역 독립서점 북페어, 독서토론교실, 특별강연, 체험 부스 등으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제2회 광주 독서교육 우수학교 시상식’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올해 광주 독서교육 우수학교로는 어룡초(대상) 등 초등학교 6개교, 진남중학교(대상) 등 중·고등학교 10개교가 선정됐다. 어룡초는 매달 도서실 행사를 열고, 학생의 성장을 위해 소장 도서를 무지개 7가지 주제로 분류해, 주제에 맞게 책을 읽으면 색깔별로 독서 기록장에 인증해 주는 ‘무지개 책 밭 가꾸기 인증제’를 진행했다. 그 외 글로벌 테마 도서관 운영, 북콘서트 등 역사 진행했다. 진남중은 전교생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8일 광주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평생학습실에서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40여 명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안전책임관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연수(3기)’를 실시한다. 광주 지역 학교는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 교(원)장을 학교안전책임관으로, 교(원)감, 행정실장을 부책임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바쁜 학사 일정으로 인해 지난 1, 2기 연수에 참석하지 못한 학교안전책임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광주대학교 송창영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학교 관리자의 재난 안전에 대한 책임과 역할, 재난에 대처하는 자세 등을 안내한다. 이어 학교 안전사고 보고체계를 안내했으며, 재난 발생 시 ‘학교재난상황관리시스템’을 통한 신로한 상황 전파 및 피해 상황 보고 등을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안전책임관을 중심으로 모든 학교 구성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며 "이번 연수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8일 오전 10시 본청 대회의실에서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시교육청 관계자, 다양한 분야 전문가 30명 등이 참여 가운데 ‘2025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2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회’ 정기회는 교육, 언론, 환경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부터 광주교육의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 등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광주교육 주요 성과와 내년도 광주교육 주요업무계획(안) 등 공유를 시작으로, 전문가가 올해 정책 방향, 추진 과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올해 광주교육이 거둔 성과 중 수능 만점 배출과 상급학교 진학률 상승, 직업계고 신입생 지원률 증가, 기초학력 미달률 감소, ‘다시 책으로·다 함께 책으로’ 독서 프로젝트 등 학생의 다양한 실력이 향상됐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꼼꼼히 보완해 내년도 광주교육 계획 등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교육청은 이날 회의 내용을 꼼꼼히 검토해 2026년 광주교육 주요업무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횡성읍자원봉사협의회(회장 이석원)는 8일 횡성읍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동안 추진된 어르신 효잔치, 보훈가족 한마음대회,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2026년 자원봉사 운영 활성화를 위한 주요 추진 과제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석원 협의회장은 “올 한 해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모든 봉사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2026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겨울철 대설로 인한 주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설 취약구간을 전면 재점검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군은 5일 본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미성 부군수 주재로 ‘겨울철 대설 대비 대책회의’를 열고 생활밀착형 후속 제설 전략과 극한 폭설 상황에 대비한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활권 중심의 제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폭설 시 지역별 우선순위에 따라 취약구간을 구분하고, 각 구간의 책임 부서를 명확히 지정했다. 또한 봉사단체 참여 확대, 기간제 근로자 확보 등 다양한 인력 운용 방안을 점검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구간에는 비상용 모래주머니를 비치해 주민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더불어 군은 극한 폭설 발생 시 본청과 읍·면 간의 지원근무 체계를 즉각 가동해 제설 대응 속도를 높이고, 생활권 중심의 후속 제설이 지연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관리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제설 취약구간을 신속히 파악하고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후속 제설이 제때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선제적인 제설 대응체계를
부안군= 주재영 기자 | 부안군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노후 산업단지 청년친화형 환경개선사업(임대형 기숙사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안 제3농공단지 내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4층 규모, 65명 수용의 원룸형 기숙사가 건립된다. 1999년 준공된 부안농공단지와 인근 제2·제3농공단지는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군은 기숙사 내부에 무인카페·편의점·코인세탁소 등을 설치해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기숙사 건립이 농공단지 근로자의 숙소 부담을 줄이고 인력난 해소, 신규 기업 유치 활성화 등 산업 생태계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지난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직접 사업 계획을 설명하며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김연희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선정이 근로자·입주기업·지역경제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 평가에서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5일 이번 수상 소식을 전하며 올 한 해 추진한 다양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올해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건설업·제조업 등 산업재해 발생 위험이 큰 취약 사업장 5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위험 요인 1,000여 건에 대해 즉각 개선 조치를 취하며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에 집중해 왔다. 아울러 이주노동자, 청년 노동자 등 다양한 노동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확대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국어 안전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해 노동자 누구나 쉽게 안전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관내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한 정기·수시 안전점검을 병행하며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섰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이러한 종합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이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경기도
광명시=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치매예방 인지증진 방문학습사업 평가회’를 열고 지난 3년간의 사업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평가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은 평균 2.8점 향상, 우울감은 1.4점 감소했으며, 기억력 저하도 완화되는 등 전반적인 긍정적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서 뚜렷한 호전이 나타나 방문학습의 실질적 효과가 입증됐다. 광명시는 2022년부터 독거·칩거 등 사회적 접촉이 부족한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30분 내외의 1:1 방문학습을 운영해왔다. 인지 활동뿐 아니라 정서 교류와 사회적 관계 형성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4개 시니어 학습지사가 협력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3년 동안 2,200여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았다. 본 사업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며 시민이 직접 선택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고,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전국 지자체의 모델로 확산되는 중이다. 이주열 남서울대 교수는 “사회적 접촉이 부족한 고위험군 어르신을 우선 지원해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며 향후 통합돌봄제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국민연금공단의 가평상담센터 폐쇄 결정에 반발하는 군민들의 목소리가 공단 본사에 직접 전달됐다. 서태원 가평군수와 김용태 국회의원은 8일 오후 전북 전주에 위치한 국민연금공단 본사를 찾아 김태현 이사장에게 폐쇄 철회를 요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가평군은 넓은 면적 대비 적은 인구와 65세 이상 노인 비율 32.4%에 달하는 초고령사회로, 2021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같은 지역 여건으로 인해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교통약자에게 가평상담센터는 필수적인 연금 상담 서비스 창구로 기능해왔다. 하지만 공단의 폐쇄 결정으로 주민들은 장거리 이동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고, 이는 고령층의 상담 포기 가능성을 높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모바일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 접근성 악화, 현장 대응 부재로 인한 민원 지연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한 주민은 “정부와 경기도 공공기관이 거의 없는 가평에서 상담센터까지 폐쇄되면 상대적 박탈감이 더 커질 것”이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전달된 건의문에는 지역사회의 우려가 집약돼 있으며,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1일까지 진행된 폐쇄 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나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정숙)는 12월 8일, 홍○○ 의원 징계의 건 관련한 심사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위원 구성, 기피 신청, 일부 위원 사임 등으로 논란이 이어진 상황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입장문에서 “나주시의회는 지난 12월 5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의 경과와 의회의 기본 입장을 시민 여러분께 발표한 바 있다”며 “윤리특별위원회는 그 입장을 엄중히 받아들이며, 이번 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제9대 후반기 나주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장의 추천과 본회의 의결에 따라 2024년 10월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상정된 안건을 관련 규정과 절차에 따라 심사해야 한다. 김정숙 위원장은 “시민들께서 위원으로 선임된 의원에게 부여한 역할은 상정된 안건에 대해 끝까지 논의하고, 책임 있는 결론을 도출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 심사 방식과 관련해 “윤리특별위원회는 수사기관처럼 직접 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시가 공공체육시설의 관리체계를 정비하며 시민 이용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가 지난 5일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되면서 사용료 산정 기준부터 수익활동 절차, 시설별 운영 세부기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 체계가 새 틀로 재정립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은 최근 시설 이용 증가와 종목별 운영 요구 다양화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이다. 그동안 실제 운영 현장에서 제기됐던 사용허가 절차의 불명확성, 감면 대상 판단 기준의 차이, 수익활동 허가 여부와 관련한 법적 해석 혼란 등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조례상 수익행위 금지 조항이 상위법인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가 없어 법령 충돌 우려가 지속된 만큼, 이를 삭제하고 별도의 수익활동 절차와 부과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에서의 제한적 수익활동에 대한 허가 절차가 합리적으로 정비되고, 운영의 투명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개정의 핵심에는 ‘사무편람 규정’ 신설이 포함됐다. 시설별 특성, 종목별 요구, 현장 운영 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2026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노인공익활동사업 1,68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237명 ▲공동체 사업단 63명 등 총 1,980명으로, 지난해보다 110명 증가한 규모다. 신청 자격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군은 소득수준·세대 구성·활동 역량·경력 등을 반영한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선정 기준표에 따라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등은 사업 참여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관광정책실과 읍·면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과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함평군노인복지관, 함평문화원 등 민간수행기관에 배치돼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 또는 사업을 수행하는 민간기관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31일까지 각 수행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도시공사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농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우뚝2025'를 지난 12월 2일 성공적으로 이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습례2리 행사에 이어 선산읍 생곡리 어르신 20여분을 모시고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미도시공사가 운영 및 관리하는 시설을 적극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는 지역소멸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에 동참하고 지역민과의 유대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이른 오전, 생곡리 마을회관에서 출발한 어르신들은 활기찬 여정을 시작했다. 먼저 ▲구미시승마장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견학과 체험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이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업체에서 연잎밥 만들기 및 연자방공예 체험을 통해 전통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오후에는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신라불교초전지기념관 및 전시가옥을 견학하며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났으며, ▲화려한 신라 의복 체험과 향긋한 향낭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