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일 1500원대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505.30원에 최종 호가됐으며, 새벽 2시 마감가는 1511.40원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7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100선을 하회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31일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아주 곧" 이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으며, 철수 시점을 2~3주 이내로 예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 교체와 핵무기 보유 차단이라는 전쟁 목표가 달성됐다고 주장했다. 이란 대통령 역시 추가 공격이 없을 경우 종전 준비가 돼있다고 발언했다.
전일 한국은행의 구두개입과 이날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개시도 환율 안정에 영향을 미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의 종전 합의 진전 주장, 이란 대통령의 긍정적 발언이 위험자산 투자 심리 회복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또한, 전거래일 1530원 돌파를 주도한 역외 롱플레이 손절과 수출업체의 고점 매도가 가세할 경우 장중 1500원 하향 이탈 가능성도 언급했다. 이날 장 중에는 WGBI 편입에 따른 외국인 국고채 수급도 주목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