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매 계절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 ‘미디어아트 서울’이 겨울밤의 차가움 속에서 신년의 소망을 담은 따뜻한 빛으로 시민 곁을 밝힌다. 서울시는 21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매일 밤 ‘미디어아트 서울’ 전시플랫폼 3곳(아뜰리에 광화, 해치마당 미디어월,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서 겨울 전시를 무료로 선보인다. 해치마당 미디어월은 08시부터 22시까지, 나머지는 18시부터 23시까지 운영한다. 먼저 세종문화회관 정면과 측면부 외벽에 선보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는 겨울 시즌을 맞아 ‘신진작가 공모전’ 전시를 선보인다. 그동안 중견 작가 위주의 수준 높은 전시를 선보여 온 아뜰리에 광화는 미디어파사드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굴하고자 신진작가 공모전을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최종 3인의 작가를 선정했다. 아뜰리에 광화에서는 겨울 시즌 동안 박미라 작가의 '페어링'·'무시로', 이웅철 작가의 '최초의 사물', 김지현 작가의 'The Flow of Connection'를 전시한다. 광화문광장에서 해치마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펼쳐진 53m 길이의 대형 미디어월인 '해치마당 미디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브랜드 경험을 일상 속으로 확장하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에는 디지털 굿즈·서울향 인센스·전통 패션 아이템 등 새로운 유형의 콜라보 굿즈 3종을 선보인다. 그동안 식품·의류 중심의 협업에 머물렀다면, 이번 시도는 디지털·향·패션으로 영역을 넓혀 ‘다양한 감각으로 경험하는 서울’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구체화한 전략적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울시는 디지털 문구 브랜드 ‘낼나(NELNA)’와 협업해 서울에서의 일상과 여행의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디지털 다이어리와 키링캠 등 디지털 굿즈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의 기록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에 주목해 기획한 것으로 서울시 민간 협업 최초의 디지털 굿즈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서울시는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에 맞춰, 디지털 다이어리 협업 굿즈를 출시한다.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관련 콘텐츠에 접속할 수 있는 NFC 기능이 적용된 미니북 형태의 키링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기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표지 디자인은 서울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가 지난해 내놓은 ‘서울형 UAM 청사진’을 일관되게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국토교통부)가 K-UAM 상용화 목표 시점을 당초 2025년에서 2028년으로 조정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서울형 도심항공교통(S-UAM) 시범운항 준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정부 방침에 대응하기 위해 수요·입지 등 도시 특성을 반영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해 실증사업 없이 바로 UAM 상용화까지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올해 8월 기체 인증 지연에 따라 국내 상용화 목표를 2028년으로 순연하고, 비도심 지역에서 충분한 실증을 거친 뒤 단계적으로 도심에 진입하는 방향으로 K-UAM 정책을 조정한 바 있다. 조정의 바탕에는 전 세계적으로 순연되고 있는 UAM 사업 배경과 연계되는데, 현재 미·중국 등 중심으로 UAM 기체 개발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국제기관 인증 관문에서 답보를 겪으며 상용화 목전에서 정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정부 정책 조정과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도 ‘UAM 상용화’ 준비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행전략 구체화를 통해 지난해 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의 음식물쓰레기 관리 정책이 2026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시는 260만 가구가 가입한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연계해 감량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를 신규 도입한다.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계량이 가능한 RFID 종량기 사용 세대를 대상으로, 전년도 동 기간 대비 10~30% 이상 감량 달성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에코마일리지로 자동 적립되어 세금 납부나 관리비·가스비 차감 등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온누리상품권(지류)이나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시는 감량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RFID 음식물쓰레기관리시스템에서 실제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포인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은 이를 통해 산정된 감량률과 지급 포인트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상반기 참여 신청은 2026년 1월 5일~1월 23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신청은 에코마일리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녹색실천 → 음식물쓰레기 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12월 16일, 2025년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8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44곳이 됐다. 선정된 지역은 노후도가 높고 반지하주택 다수포함 지역 등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높으며, 주민참여 의지 및 연접한 개발사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했다. 신사동 300번지 일대는 노후도 83%, 반지하주택 비율이 73%에 달하는 노후 저층주거지로 주거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며. 독산동 1022번지 일대는 기존에 선정된 재개발사업과 연접한 지역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연계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신수동 250번지 일대는 70% 이상의 주민이 사업추진에 동의하는 등 주민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아울러, 이번 선정위원회에서는 후보지로 선정됐으나 주민반대가 높아 사업추진이 어려운 공공재개발 후보지 2곳에 대해 후보지 취소하고, 지난 선정위원회에서 조건부 선정된 망원동 416-53번지 일대 자문안에 대하여 조건부 동의로 의결했다. &nb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오후 3시, 홍천 K컨벤션웨딩홀에서 홍천권역(홍천·횡성·인제)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을 만나, 진학을 열다. 2025 대학 연계 너브내 진학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대입 제도 개편에 대응하여 교사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을 통해 대학별 전형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교 중심의 맞춤형 진학지도 체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대학별 전형 및 학사 운영 방향 △2027학년도 대입전형 주요 사항 △2028학년도 학생 선발 방향 등 향후 대입 환경 변화에 대한 핵심 정보를 집중적으로 안내하여, 교사들이 새 학년 진학지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입학사정관과 교사가 소그룹으로 직접 소통하는 라운드테이블 방식을 운영하여, 전형 운영의 실제 사례와 진학지도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심층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으며, 참가 교사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한편, 홍천권역 진학지원센터는 그간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배움의 힘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실천 과제로, ‘2025학년도 더배움교육협의체 중등 및 특수 교감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등 및 특수학교 교감과 교육전문직 등 30여 명이 참여해 수업코칭 역량 강화와 학교 자율장학 활성화를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수업코칭 연수를 통해 수업코칭의 이해와 효과적인 수업 장한 운영 방안을 탐색하고, 의왕정음학교와 권선배움마루를 방문해 특수학교 교육과 학교복합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보았다. 특히 학교 자율 장학과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주제로 각 학교의 수업 나눔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교감 중심의 수업 지원 리더십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김기현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감이 수업을 이해하고, 수업을 매개로 교사를 지원하는 교육 리더로 성장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업코칭과 수업 나눔을 중심으로 한 학교 문화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노사 간 협력과 소통, 근로환경, 복리후생 운영 등 기관의 조직문화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되는 ‘노사상생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인증·평가기관인 중소벤처기업인증원( KOSRE)이 주관하는 ‘노사상생인증(LMBC, Labor · Management Mutual Benefit Certification)’은 ▲협력적 노사관계 ▲경영진 리더십 ▲법령준수 ▲노사소통 노력 ▲노무리스크 대응역량 ▲갈등해결 ▲노사 역량강화 교육 ▲양성평등 및 모성보호 ▲노동약자 배려 등 노사상생에 대한 기관(기업)의 제도와 운영 사례 등을 전문심사단이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천TP는 노사 상생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제 시행과 육아시간 확대, 근무환경 개선, 복리후생 제도 등 근로기준법에 따라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또한 노사협의회와 공동으로 기획한 노사협력 프로그램들을 통해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 체계를 구축했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노사상생인증은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신뢰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6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05차 화성경제인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화성경제인포럼은 화성상공회의소 주관으로 2007년 1월 첫 개최된 이후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다. 관내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경제·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듣고 상호 교류하는 대표적인 지역 경제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관내 기업인과 유관기관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수정 ㈜아인아르스 대표이사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비롯해 유공자 표창, 내빈 축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내수 둔화와 통상 리스크, 고환율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도전과 혁신을 이어오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시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
광명시= 주재영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붕괴 사고 등 반복된 중대 안전사고와 환경오염 문제를 이유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7일 기자회견에서 ▲신안산선 붕괴 사고 현장 인근 통로박스·수로암거 전면 재시공 ▲설 명절 전 피해 주민·상인 보상 완료 ▲공사 재개 시 시민 동의와 참여 보장 등을 촉구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모든 재정적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광명시는 통로박스·수로암거 재시공 비용과 오리로 전면 통행금지에 따른 행정·사고 수습 비용, 장기간 버스 우회 운행으로 발생한 재정 손실 등을 포함해 손해배상 소송을 검토 중이다. 붕괴 사고 이후 오리로 통행이 약 5개월간 제한되며 시민 불편과 시 재정 부담이 컸다는 설명이다. 박 시장은 사고 이후에도 인근 구석말 주민과 상인에 대한 피해 보상이 지연되고 있다며 포스코이앤씨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공사 재개 과정에서는 주민·기업·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대책과 재발 방지책을 공개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시장은 올해 포스코이앤씨 시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15일 시청 의정홀에서 ‘2025년 하반기 주민참여예산사업 집행점검 모니터링 회의’를 열고, 24개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주민이 직접 참여해 시 예산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분과별 사전 모니터링 결과 발표 ▲추진 상황 검토 및 의견 교환 ▲다음 연도 주민참여예산 개선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분과위원회는 사전에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24건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적정성 ▲사업 추진 점검 ▲예산 집행 점검 ▲효과성 ▲사후관리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상황 전반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각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일부 사업은 추진 부서에 개선 의견을 제출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시는 이번 모니터링 결과를 차기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의 과정에 반영해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제안사업에 대한 환류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주민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12월 16일 열린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 3차 회의에서 일상 속 ‘마약’ 표현 남용이 청소년과 시민의 마약 인식을 왜곡할 수 있다며 예방 차원의 행정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준호 의원은 “온·오프라인에서 ‘마약 김밥’, ‘마약 떡볶이’ 같은 표현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면서 마약에 대한 경계심과 위험 인식이 희석되고 있다”고 우려하며,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해당 표현이 수천만 회 이상 노출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미 시민 생활 깊숙이 스며든 문제인 만큼 보다 적극적인 조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약 예방은 단속과 처벌 이전에 인식 개선에서 출발한다”며, “서울시가 마약 관련 표현 문화 개선에 진정성을 갖고 접근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는 마약류 상품명 사용 실태조사와 함께,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명칭 변경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정 의원은 이러한 제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
강진군= 주재영 기자 | 강진군이 ‘2025 전라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귀농정책의 선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매년 시·군의 귀농어귀촌 정책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귀농어귀촌 단체와의 소통과 중앙·도·시군 간 협업 실적을 주요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고 있다. 강진군은 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연속 수상의 성과를 냈다. 강진군은 비대면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귀농귀촌 종합상담 시스템과 온라인 정책 설명회를 운영하며 예비 귀농인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왔다. 또한 정기적인 귀농어귀촌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영농기술 교육, 농업 창업 및 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정책과 함께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정착 유도 사업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귀농귀촌 관련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자립형 지원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귀농귀촌 박람회와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를 통해 도시민에게 강진을 알리며 높은 상담률과 재방문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영아 강진군농업
광주시=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주거복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주최, LH·HUG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광주시는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주거 위기가구 발굴·지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계기관 연계를 통한 선제적 위기가구 지원과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센터 운영, 전세사기 피해 대응을 위한 조례 제정과 실질적 피해회복 지원,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재가 노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주목받았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는 2021년부터 삼성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경기 희망 에코마을 조성사업’을 지난 11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누적된 환경민원 해소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환경민원 해결 기반의 RE100 연계,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구축, 외부재원 확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대야지하차도 방음터널에 태양광 일체형 방음판을 설치해 소음 저감과 전력 생산을 동시에 실현했으며, 민간기업 다스코(주)와의 협업으로 예산 절감과 사업 지속성을 높였다. 또한 도로 소음 민원이 잦던 구간에 삼성지하차도 방음터널을 새로 설치해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골프장 둘레길에는 빗물저금통과 태양광 가로등, 미세먼지 측정 퍼걸러 등을 갖춘 저탄소체험둘레길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부곡하수처리장에는 자외선(UV) 소독설비를 도입해 처리수를 도로 살수와 조경용수로 재활용하는 물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120tCO₂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경기도 공모사업비 64억 원과 민간투자 19억 원 등 총 83억 원의 외부재원을 확보해 시 재정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