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양양교육지원청은 8월 29일 속초중학교 체육관에서 ‘중등 체육 교사 수업 전문성 신장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체육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체육 수업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체육 교사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배드민턴 기본 기술부터 심화 기능까지, 수업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와 실기 지도가 진행됐다. 특히,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동수 강사가 초청하여 배드민턴 전문 기술 지도, 효과적인 수업 운영 성공사례, 학생 흥미를 높이는 수업 방법 등을 직접 시연했다. 이동수 강사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수업 방안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사들은 수업 사례를 공유하는 협의회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수업 개선 방안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한명진 교육장은 “체육 수업은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인성 발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제출한 고산자로 환경개선사업 계획이 지난 7일 열린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심의를 통과한 동대문구는 서울시로부터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한다. 특별교부금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별도로 지원되는 예산으로, 이번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보행 안전과 도시 경관 조화를 위한 몇 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구는 이를 적극 반영해 세부 계획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동대문구는 사업 시행 전 점포주 동의 절차를 거쳤고, 건물 소유주와도 긴밀히 협의하여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에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돼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노후 가림막과 무질서한 시설물은 정비된 보도, 조경, 야간 경관조명으로 대체되어 거리 경관이 한층 세련되게 바뀔 전망이다. 또한 노후 간판을 정비하고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송파구가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자, 영풍초교 앞 통학로(거마로9길)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해당 도로는 ‘거마로9길’로 영풍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통행로임에도 불구하고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아 불법주정차가 상시 발생하는 등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영풍초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나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영풍초 앞 도로는 어린이들의 통학로인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보도와 차도의 명확한 구분이 필요하다.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영풍초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구는 현장 조사와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서울시 및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을 포함한 시비 총 4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16일 영풍초 통학로 총 325m 구간을 대상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먼저, ▲보도가 없던 도로에 폭 2m의 보도를 신설했다. 보도를 따라 ▲안전 펜스와 U형 볼라드도 설치했다. 또한, 주 통학로인 ▲거마로9길 125m를 비롯
마포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8월 28일(목) 마포구 대흥로 소재 마포여성동행센터 1층 ‘3월8일’ 공간에서 열린 「오늘을 산책하는 여자들」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마포여성동행센터가 주관한 마포여성 기록아카데미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공개하는 자리로, 오는 9월 19일까지 이어진다. 마포여성 기록아카데미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 지원을 통해 운영됐으며, 40~50대 여성 50여 명이 스마트폰 영상·사진·시·글쓰기 교실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늘을 산책하는 여자들’이라는 주제로 마포의 일상을 여성의 시선으로 담아 영상, 사진, 글로 표현했다. 한 참가자는 “아침마다 글쓰기 교실에 참여하며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마포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과 나누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더 큰 용기와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여성동행센터는 여성과 가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가족 지원 체계 구축, 여성 권익 증진 등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서구는 27일 내동 지역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과 여가 복지 증진을 위해 안골경로당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내빈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안골경로당 신축은 내동 안골어린이공원 인근 어르신들의 여가 공간 조성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서구는 연면적 110㎡, 지상 1층 규모로 경로당을 건립했으며, 할아버지 방, 할머니 방, 주방, 화장실, 냉난방시설 등을 갖춰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서철모 청장은 “내동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안골경로당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인천시 가족돌봄청소년․청년 실태조사 연구 중간보고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실태조사는 지난 4월~6월 인천에 사는 13~34세 아픈 가족이 있는 청소년, 청년을 대상으로 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모두 1,541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이 중 아픈 가족을 직접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진 청소년, 청년은 1,146명으로 74.4%를 차지했다. 나머지 25.6%는 아픈 가족이 있지만 돌봄에는 참여하지 않는 비돌봄자다. 돌봄을 책임지는 청소년, 청년 1,146명을 세부적으로 보면 503명(43.9%)은 주돌봄자, 633명(55.2%)은 생계부양자다. 주돌봄자는 가장 많은 돌봄을 하면서 주된 책임을 지는 사람을 말한다. 연령대는 25~29세가 32.9%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30~34세가 28.2%였으나 19~24세 23.3%, 13~18세도 15.6%나 차지했다. 돌봄이 필요한 이유로는 장애가 22.2%, 중증질환자가 20.7%, 치매 15.5%, 중대수술 12.1%, 정신질환 10.9%, 장기요양등급 8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공단소방서와 함께 도매시장 내 화재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매시장 상인과 상주 직원, 방문 시민 등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비상구 확보의 중요성 안내 ▲화재 시 대피 요령 교육 ▲화재 예방 수칙 홍보물 배부 ▲소방 시설 점검 등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과 시장 상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특히, 공단소방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한 합동 현장점검에서는 소방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비상구 등 피난 동선 확보 상태를 점검해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안전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도매시장은 다중이용시설로, 조그만 부주의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예방 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남촌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화재 예방 교육과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회 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도매시장은 시민과 상인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신규 위원 25명을 대상으로 기본 소양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민자치제도의 이해와 주민자치 활성화 성공 사례를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는 시 규모 확장과 시민 요구 다양화에 따라 주민자치위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것에 주목해, 지난해부터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자치학교 운영과 마을형 공모 사업 등 실무능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들이 대표적이다.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노력 속에서 마련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열정과 시의 노력이 어우러져 과천시가 더 사랑받는 지역사회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과천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 협력과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연구원과 일본 ‘하이퍼네트워크 사회연구소’(소장 아오키 에이지)가 26일, 오이타현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이퍼네트워크 사회연구소는 정보네트워크 사회의 건전한 실현을 위한 사업 및 연구를 수행하는 공익재단법인으로, AI·빅데이터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시민교육 및 기업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빅데이터 등 ICT 관련 연구성과 공유 및 공동연구 수행, △디지털 전환 시민교육 및 기업지원을 위한 정보교류 및 공동사업 추진, △포럼,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학술행사 및 인적교류, △기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경남연구원과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술연구를 넘어, 디지털 혁신과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재학생의 50%가 110개국의 유학생인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APU)에 방문하여 시노다 히로유키 부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평내동주민센터에서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에는 평내·호평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세부 계획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사능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총 5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40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성 대상 구간은 평내동 약대울교에서 장내천 합류부까지 약 1.02㎞로, 이곳에 산책로와 친수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 하천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치수 중심의 하천 정비를 넘어, 시민들이 자연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태수변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세부 설계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민 소통을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달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마실들깨수제비 앞에 있는 공유냉장고(5호점)가 ‘두유’로 가득 채워졌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두유 5박스(120개)를 구입해 이웃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이다.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그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안양시의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달1동 안민교회 앞의 공유냉장고(1호점)에 자주 나타나는 ‘꽃집천사’도 있다. 이 시민은 매주 공유냉장고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는데, 꽃집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매번 짜장을 만들어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시민, 공유냉장고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인 기부로 공유냉장고의 곳간이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다. ◇ 2024년 3월 1호점 문 열어…현재 7호점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공유냉장고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 2024년 3월 만안구 박달1동 안민교회 앞 1호점을 시작으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22일, 본청 연화관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와 학생 간 관계 회복․분쟁 해결을 위한 ‘조정 실무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단순 징계나 처리 기술을 넘어,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고 회복적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연수에는 경북교육청 소속 변호사와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조정학회 부회장이자 계명대학교 법학과 교수인 이로리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강의에서는 △협상 기반 조정 기법 △BATNA 활용(Best Alternative To a Negotiated Agreement, 협상에 대한 최선의 대안) △갈등 당사자 간 합의를 위한 효과적 소통 방법 △실제 사례 분석 등이 다뤄졌다. 최근 학교폭력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단순 징계 중심의 대응으로는 근본적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가해 학생 모두가 다시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조정·중재 역량이 현장에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미래형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12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메이커교육관에서 1기를 시작으로, 23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기가 이어졌으며, 지금까지 총 90명의 교사가 이수했다. 앞으로 9월에는 3기와 4기가 차례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에서 자주 부딪히는 디지털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교수법을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 특히 경력 교사들의 참여가 활발해, 실제 교실 현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연수로 운영되고 있다. 연수는 총 6시간 과정으로, 교사의 눈높이에 맞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1~3차시는 ‘디지털 수업 첫걸음, 태블릿PC와 친해지기’를 주제로 △태블릿PC의 핵심 기능 익히기 △무선 네트워크 및 기기 관리법 △수업 및 학급 운영에서의 태블릿 활용법 등을 다룬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태블릿PC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질적인 수업 적용 방법을 익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이사장 임종식)는 26일 문경교육지원청에서 문경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 가요제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경북 교육의 위상을 높인 학생 3명에게 각 50만 원씩 전달됐으며, 호서남초등학교 국악부 ‘아랑소리’의 발전을 위해 지정 기탁된 500만 원도 함께 전달됐다. 수혜 학생은 △장혜진(점촌초 4학년) △윤윤서(점촌초 6학년) △채지산(가은초 5학년) 학생으로, 세 학생 모두 각종 지역 가요제에서 수상하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장혜진 학생은 올해 4월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문경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받은 호서남초등학교 국악부 ‘아랑소리’는 2013년 창단 이후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전통문화를 배우고 계승해왔으며, 최근에는 국악트로트·창작곡 합주·버스킹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임종식 이사장은 “음악을 통해 지역을 널리 알리고 있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자
영등포구=주리아. 주재영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민생경제와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116억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민생경제 회복으로, 총 112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100억 원 ▲동행일자리 확대 5억 원 ▲보훈예우수당 확대 4억 원 등으로 일자리와 생활 지원에 집중했다. 특히 소비쿠폰은 민선8기 동안 적립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해 재원을 마련했다. 생활환경 개선에도 15억 원이 배정돼 ▲도림고가차도 하부 그린아트길 조성 ▲하수관로 준설 ▲양평유수지 꽃밭 조성 및 빗물관리시설 확충 ▲자전거 보관대 정비 등이 추진된다. 또 주민 편의와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생활체육 및 어르신 스포츠 지원 ▲문화예술단체 지원 확대 ▲영등포 겨울축제 개최와 음악회 확대 등이 포함된 9억 원이 편성됐다. 이번 추경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영등포구 총예산은 1조 882억 원으로 늘어나며, 구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최종 확정된다. 최호권 구청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주민 숙원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며 “의결 즉시 신속한 집행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