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가 중원구 여수동 374번지(시청 인근 공원 부지)에 보훈회관을 신축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2월 11일 오후 2시 건립 부지에서 ‘보훈회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순조로운 추진과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이번 사업은 준공된 지 31년이 지나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진 수정구 태평동 보훈회관을 이전·신축하는 것이다. 새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351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1,924㎡에 지하 2층·지상 3층, 건축연면적 5,238㎡ 규모로 건립된다. 이는 기존 태평동 보훈회관(건축연면적 799㎡, 지하 1층·지상 2층)보다 6.6배 넓은 규모다.
신축 건물에는 9개 보훈단체 사무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건물 지하 1~2층에는 6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현재 공간 부족으로 별도 건물을 임대해 활동 중인 5곳의 보훈단체를 포함해 모두 9개 단체가 새 보훈회관으로 이전해 한 공간에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보훈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와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청 옆에 건립되는 보훈회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보훈도시 성남’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통합을 이루는 중심축으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