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1월 2일(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성남시민 차량 무상 점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후원하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가 주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카포스 소속 정비사 150명이 참여해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 배터리, 타이어 등 주요 부품을 점검하고, 불량이 발견된 와이퍼나 전조등·브레이크등 전구, 에어컨 필터는 무료로 교체해준다. 또한 오일류와 워셔액, 냉각수, 타이어 공기압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에는 점검 결과표가 발급되며, 시민들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렌트카·영업용 차량·1t 이상 화물차·수입차는 제외되며, 접수는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전기차는 육안 점검만 이뤄진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지역 내 300여 개 정비업체 중 220개 회원사가 소속돼 있으며, 2007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1100대의 차량을 점검해 약 4700만 원 상당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 점검은 시민들의 차량 안전 확보와 정비업계 신뢰 향상에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의 일상 속 자연이 새로운 관광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강변 복합문화공간 ‘남한강 테라스’를 개장하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정주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이번에 개장한 ‘남한강 테라스’는 양평읍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양평군은 도시재생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으로 총 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강변을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와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공간을 갖춘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산책로에 폭 5m 규모의 데크길을 새로 놓고, 벤치와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을 추가해 낮에는 남한강 조망을 즐기고 밤에는 빛의 거리로 변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꾸몄다. 천혜의 남한강 물길과 도시재생의 결실이 어우러진 이번 사업을 통해 양평의 중심 강변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 양평군은 완공을 기념해 지난 26일 ‘2025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를 양평군청 앞 특설무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지역 상권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테라스 마켓에서는 양
								하남시= 주재영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10월 24일 하남시청에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과 만나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등 하남시의 5대 핵심 광역교통 현안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9월 취임한 김 위원장의 교산지구 광역교통 점검 일정에 맞춰 하남시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 시장은 먼저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의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하며, 위례·감일 주민 1만8,637명의 서명부를 전달했다. 그는 “위례신도시는 단일 생활권으로 계획됐으나 하남시만 철도교통에서 배제됐다”며 올해 12월 수립 예정인 시행계획에 해당 노선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호선 연장(송파하남선)**과 **9호선 연장(강동하남남양주선)**의 조기 개통도 건의했다. 특히 교산신도시 입주 시기(2029년 6월)에 맞춰 ‘선 교통, 후 입주’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고, 미사구간 사업자 선정 지연으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 대광위의 관리·감독 역할을 요청했다. 또한 하남IC 개선 및 국도43호선 전면 확장, 하남드림 복합환승센터 지정, 중부고속도로 방음터널 설치 등도 함께 제안했다. 그는 교산신도시 개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둔촌대로 모란민속5일장에서 ‘2025 모두모여모란’ 축제를 연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함께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지역 가수 공연과 성남시립예술단 무대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옛 시장의 정취를 재현한 전통예술 공연은 세대 간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시정 홍보와 시니어 건강체크 등 시민참여형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 유관기관과 병원도 함께 참여한다. 성남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모란상권을 성남의 대표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란5일장 상인회 대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모란5일장이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시 관계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0월 24일, 분당 선도지구로 선정된 목련마을과 샛별마을을 대상으로 ‘분당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시범단지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올해 3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지침’에 따라 구성된 기구로, 구역별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가 마련한 특별정비계획(초안)에 대해 건축·도시계획·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사전 검토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심의 과정의 보완사항을 최소화해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민대표단과 예비사업시행자는 자문 결과를 반영해 계획서를 보완한 뒤,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게 된다. 신상진 시장은 “자문위원회를 통해 사전 검토 의견을 반영하면 심의 단계에서의 변경 요인을 줄이고, 지정 절차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의 물량 이월 제한과 최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으로 일정 부분 제약이 예상되지만, 분당 선도지구의 연내 구역 지정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
								성남시=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이저우시 대표단(단장 돤즈후이 부시장, 6명)이 ‘성남 국제 바이오헬스케어 컨벤션(10.23~24)’ 참관을 위해 지역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 도시가 2016년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6월 자매결연으로 관계를 격상한 이후 성남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첫 공식 교류다. 돤즈후이 부시장 일행은 23일 오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컨벤션 개막식에 참석해 “성남과 후이저우는 한·중을 대표하는 혁신 산업도시”라며 “기술혁신과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상생 협력을 강화하자”고 축사했다. 대표단은 △16개국 51명 바이어가 참여한 수출상담회 △AI·디지털헬스케어 등 50개 부스 전시장 △비즈니스 교류회 등을 둘러봤다. 이어 성남시청을 방문해 신상진 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산업 협력 확대 및 혁신기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신상진 시장은 “후이저우의 전자정보·스마트디바이스·친환경 배터리 산업과 성남의 바이오헬스·AI 산업이 협력하면 상생 발전의 미래를 열 수 있다”며 “성과 중심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돤즈후이 부시장은 “오랜 우정과 협력이 신산업 발전의 시
								하남시= 주재영 기자 | 총 7천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세계적 K-POP 댄스 인플루언서 20팀이 참가한 ‘2025 글로벌 K-POP 댄스 챌린지 in Hanam’이 지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의 열기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남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하남의 주요 명소를 K-콘텐츠 무대로 탈바꿈시키며 전석 매진과 동시에 전 세계 생중계를 통해 ‘K-POP의 새로운 성지’로 하남을 각인시켰다. 행사는 ▲하남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 ‘댄스 필름 챌린지’ ▲전문 스튜디오 영상 촬영 ▲대극장에서 열린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유니온타워, 미사경정공원, 미사호수공원, 당정뜰, 미사문화거리 등지에서 펼쳐진 커버댄스 영상들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돼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특히 마지막 날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댄스 퍼포먼스 콘서트’는 예매 첫날 750석 전석이 매진되며, 하남시 공식 유튜브와 주요 문화시설 대형 스크린으로 동시 중계돼 도시 전체가 축제의 열기로 들끓었다. 공연에서는 팔로워 2,316만 명의 ‘텐 유진’(우크라이나)과 1,836만 명의 ‘한나 케이’(호주)를 비롯한 20개 팀이
								하남시= 주재영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인구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10월 23일 ‘2025년 인구정책위원회·실무추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인구정책위원, 실무추진단,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영유아 자녀를 둔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인구감소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시청 회의실을 벗어나 외부 베이커리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출산·육아 정보 부족 문제 해소와 인구정책 홍보 전략 등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승우 객원연구원이 ‘인구구조 변화와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으며, 분임토의에서는 부모 맞춤형 정보 플랫폼 구축과 생활밀착형 홍보 캠페인 등 구체적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정책 설계와 현장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이번 워크숍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수요자와의 지속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