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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 쌩쌩 불어도 안심”… 정읍시, 개방형 승강장에 가림막 설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정읍시가 겨울철 한파와 악천후로부터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1월 말부터 관내 버스 승강장 55개소에 비바람과 눈을 피할 수 있는 가림막 설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설치된 일부 승강장이 전면부가 개방된 형태로 돼 있어, 한파나 비바람이 몰아칠 때 시민들이 승강장 안에 있어도 추위와 악천후를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신규로 설치되는 승강장은 밀폐형으로 설계돼 바람이나 눈·비를 효과적으로 막아주지만, 기존 개방형 승강장은 방한 기능이 취약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기존 승강장의 전면부에 투명 가림막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가림막 설치로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겨울철 칼바람은 물론 갑작스러운 눈과 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림막 설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와 악천후 속에서도 조금 더 따뜻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