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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민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복짓는 우리, 희망의 정류장에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7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민간·공공 사례관리 기관 실무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희망e음센터 민·관 통합사례관리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민·관이 함께 추진해 온 통합사례관리 성과를 되짚고 위기 가구 발굴부터 상담, 서비스 연계, 민·관 협력, 사후관리에 이르는 지원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사례를 통해 현장에서 마주한 문제와 대응방식, 협력의 중요성 등을 다시금 되새겼다.

 

발표 사례는 ▲다문화 한부모가구(진례면) ▲경제·정서적 위기에 놓인 노인부부(대동면) ▲고립·우울을 겪는 독거노인(회현동) ▲알코올 문제를 가진 독거노인(북부동) ▲중장년 1인 가구(구산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장년 1인 가구 사례에서는 사례관리대상자가 직접 연단에 올라 지원 과정과 심경 변화를 소개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통합사례관리가 개인의 삶의 변화시키는 과정이 생생하게 전달되면서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샀다.

 

시는 이날 발표된 사례 외에도 올 한해 전 읍·면·동, 공공·민간기관이 발굴 지원한 31편의 우수사례를 담은 사례집 ‘희망의 정류장에서’를 제작, 배부했다.

 

해당 자료는 향후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업무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민·관이 함께 구축해 온 통합사례관리의 성과를 확인하고 위기가구 발굴·지원 체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희망e음센터 사례관리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지역자원을 촘촘히 연계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발표회를 기반으로, 우수사례 지속 발굴·공유, 민·관 네트워크 정례화, 현장 중심 슈퍼비전 강화 등을 추진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