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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 시민에 개방

오색딱따구리 등 서식하는 청정 생태공간…예약 없이 자유 관람으로 전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시민의 생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대공원 습지원의 일부인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을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은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1998년 조성한 자연학습장을 2019년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한 공간으로, 그동안 유아들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해 왔다.

 

이번 개방을 계기로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개방형 생태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그동안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자연 생태적 관리를 지속해 온 결과, 이곳에는 오색딱따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와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생태적 가치를 지닌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태 체험 공간으로 손꼽힌다.

 

개방 이후에도 생태 보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 보전(미개방)구역(127,764㎡) 중 이번 개방 대상인 도란도란 유아숲체험원(27,110㎡)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앞으로도 계속 생태 보전 구역으로 남겨 자연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임상균 시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이번 개방으로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청정 생태공간을 경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생태 체험 공간이 되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