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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 사전 교육 실시

12월 22~24일·29~30일 총 400여 농가 대상…제도 변경·인권 보호 중심 교육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횡성군은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가를 대상으로 12월 22일부터 24일, 12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사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약 4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참여 농가의 사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 구조와 함께 2026년부터 적용되는 제도 변경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개정된 제도가 농가 운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변경된 절차와 농가의 의무 사항을 상세히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권 보호를 가장 중요한 핵심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군은 근로자의 주거·근로환경 적정성, 임금·근로시간 준수, 안전관리, 의사소통 체계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농가가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기준을 명확히 숙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에 필요한 서류 접수도 병행해 농가의 행정적 부담을 줄인다. 군은 교육과 행정 절차를 동시에 진행해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순길 군 농정과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 인력난을 해소하는 중요한 제도이지만, 그만큼 근로자의 인권이 철저히 보장되어야 지속해서 운영이 가능한 만큼 사전 교육을 통해 농가가 제도와 법적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책임 있는 고용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지난 10월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수요조사 결과 공공형 4개소 및 농가 393 농가가 1,8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