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2일 포천시 가산도서관에서 북스타트 활동가들과 함께 ‘2025년 북스타트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북스타트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운영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인 책놀이에 참여한 활동가들과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프로그램의 효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의 운영 사례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북스타트 사업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그림책이 담긴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기 때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책놀이 활동을 지원하는 독서문화진흥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는 (사)어린이도서연구회 포천지회와 반짝반짝 인지 책놀이 강사회의 활동가들이 참여해 포천시도서관 5개소(면암중앙·소흘·일동·영북·선단)에서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영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그림책 읽기와 월별 주제에 따른 놀이 활동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에 걸쳐 318명의 영유아가 참여했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북스타트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활동가들의 전문성과 헌신 덕분”이라며 “북스타트 책놀이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