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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강철호 의원,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로 좋은조례 우수의원 수상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 미래교육 기반 마련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강철호 의원(국민의힘, 동구1)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부산울산경남네트워크가 실시한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3년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 평가’에서 좋은조례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강철호 의원은 지난 6월 9일에 열린 제329회 정례회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를 발의하며,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도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부산은 미국·중국 중심의 기존 무역 구조에서 벗어나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과의 교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강철호 의원은 이러한 국제 환경 변화 속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를 배우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보고 조례 제정을 추진했다.

 

이번 조례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외국어 학습의 문을 열고, 학교 현장에서 특수외국어 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부산이 미래 전략 시장과 지속 가능한 교류를 이어가는 데 필요한 인재를 기르기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최근 부산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특수외국어 교육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부산시교육청과 지역 대학이 외국어·특수외국어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실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 기반이 마련되면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확보된 데 따른 것으로, 조례 제정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

 

강 의원은 “특수외국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환경 속에서 주도적으로 소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 따른 시상식은 12월 12일(금) 오후 1시, 부산광역시의회 2층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