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강릉시는 지난 11일 시청 2층 책문화센터 라운지에서 청년 정책 제안을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2025 청년소통활동 ‘We Voice 강릉’'최종회의를 개최했다.
‘We Voice 강릉’은 청년이 직접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시정 참여 통로를 체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청년들은 일자리·주거, 문화·예술 분야 등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직접 의제를 설정하고 수집된 아이디어에 대한 심층 토론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이를 통해 강릉시는 청년 관점의 정책 수요를 구조적으로 수렴하는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최종회의에서는 분야별 제안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우선 검토가 필요한 정책을 선정했다.
온라인 사전투표와 최종회의 현장 선정 방식으로 총 2건의 우수정책이 확정됐으며, 해당 제안들은 관련 부서의 정책 검토 절차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활동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 가능한 청년 참여 구조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청년들은 제안이 청년 정책에 직접 연계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나타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청년이 시정의 중요한 정책 파트너로 자리잡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