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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실시

풍동·사리현동·일산동 3개 현장 방문…겨울철 안전사고 제로 도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동절기 한파 및 강설로 인한 건설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25일 관내 주요 대형 건설 현장 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대상 현장은 풍동 2지구 3블럭 1단지 공동주택 신축공사 현장(식사동 1126), 노유자시설 신축공사 현장(일산동 552-3), 사리현동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사리현동 452-20)이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추락·화재·중독 및 질식 등의 사고를 사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점검에서는 ▲한파 대비 보온양생시설, 결빙방지제 등 비치 상태 ▲안전시설(비계, 낙하물방지망, 안전난간) 설치여부 ▲작업자 동선,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실태 ▲휴게 공간 등의 근로자 보건관리를 중점 확인했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별 스마트 CCTV를 통한 실시간 위험 감시시스템, 스마트 가상현실(VR) 안전체험장비를 활용한 작업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기술기반 안전관리 체계가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시는 이러한 스마트안전기술이 건설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향후 관내 공공·민간 건설현장에도 스마트안전장비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지원·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을 실시한 고양특례시 이정화 제2부시장은 “동절기 안전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크다”며, “외국인 근로자와의 언어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난방기구 관리, 작업발판 및 비계점검, 낙상·미끄러짐 예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안전지원 정책과 현장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겨울철 동안 관내 주요 공사현장을 지속 점검해 사고 위험 요인 사전제거, 근로자의 안전확보, 공사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