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주재영 기자 |과천시는 ‘함께 성장하는 청년참여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5개년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금융,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0개 세부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민·관·학 협력 구조를 통해 청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정책 결정의 주체로 참여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과천청년네트워크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가 진행됐으며,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과천이 청년의 성장 파트너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해당 계획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청년 피드백을 통해 정책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