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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밀양역 공영주차장 선정

경상남도 주차환경개선지원사업 선정, 총사업비 178억 도내 최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6년 주차환경개선지원(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밀양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구도심과 생활권의 상습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경상남도 지원 사업이다.

 

밀양역은 연간 철도이용객이 200만 명에 달해 도내 최고 수준임에도 기존 주차 공간이 협소해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이 인정돼 선정됐다.

 

특히 도내 12개 신규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밀양역 일대에서는 밀양역 재건축사업, 가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도시재생·역세권 연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공영주차장 확충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밀양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78억 2,000만원을 투입해 262면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6년 실시설계와 보상 협의를 거쳐 2027년부터 공사가 본격화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밀양역이 철도 중심도시 밀양의 관문으로 재도약하길 기대하며,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역세권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