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0기 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 81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졸업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교육 과정은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밭작물 과정은 재배기술·토양·미생물 관리와 농기계 실습을 강화했으며, 전통발효 과정은 전통 장과 전통주 제조 등 발효식품 기초 교육에 집중했다.
치유농업시설운영자 과정은 치유농업 이해와 특수 목적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인증제 대비 실무 능력을 높였다.
졸업식에서는 자치활동·교육 참여 우수상과 개근상 등 30여 건의 시상이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기후변화로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전문 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현장 실천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은 2006년 1기 개설 이후 약 2,300명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해왔으며, 2026년 교육 과정은 내년 1월 초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