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15일 갈매 순환로 204번 길 일대를 ‘초록 거리 골목형 상 점가’로 공식 지정하고 상인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초록 거리’는 갈매천을 따라 음식점과 카페가 밀집한 지역으로, 신규 상인회가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담아 직접 이름을 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구리시는 ▲남양시장 ▲신토평먹자거리 ▲갈매 리본 거리 ▲장자호수공원 ▲구리역 상권에 이어 총 6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운영하게 됐다. 현 장 간담회에는 백경현 시장을 비롯해 상인회 임원과 회원, 구리시 소상공인연합회장, 관계기관 등이 참석해 상권 활성화 방안과 상인들의 건의사항을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백 시장은 “이번 지정이 장기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한 구역(2,000㎡ 이내)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구리시는 지난 7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상업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점포 수 기준만 충족하면 지정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완화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 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급은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를 시청 SNS,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도 운영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2차 지급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며 “쿠폰 사용 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1차 지급에서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소비 진작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시는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리시= 주재영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9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2기분, 토지) 83,170건에 총 397억 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보유세로, 9월에는 주택 2기분(연세액의 50%)과 토지분이 포함된다. 다만 주택 재산세가 1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7월에 전액이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납세자는 전국 모든 은행 창구와 CD/ATM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QR코드 등을 활용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납부 가능하다. 또한 전국 공통번호 차세대 ARS(142211)로 전화를 걸면 지방세를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산세는 구리시 지방세 수입의 약 40%를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으로, 시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쓰인다”며 “납부기한 내 성실한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는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해 재산세 납부 기간인 9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8시까지 ‘야간 세무민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0월 1일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경기아트센터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경기필하모닉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가평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무료로 선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김지수의 섬세한 리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모차르트, 비발디, 코플랜드, 존 루터 등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준비돼 클래식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에게도 풍성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필하모닉 특유의 깊이 있는 해석과 웅장한 사운드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필하모닉은 1997년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로, 베토벤·브람스·슈만 교향곡 사이클 등 기획 프로젝트와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 오케스트라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깊이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평소 가평군에서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수해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관련 문의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건설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관내 등록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관내 건설기계 대여업·매매업 등 총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기계관리법상 등록·신고 사항 준수 여부 ▲임대차계약서 작성·보관 상태 ▲주기장 보유시설 관련 서류 및 정비 상태 ▲불법 구조변경 및 무단 대여 행위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계약서 미작성, 허위 기재, 무단영업 등 법규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기계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5일부터 말라리아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3개 보건소(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동부보건소)에서 말라리아 신속항원검사(RDT)를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하절기를 앞두고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진단 체계를 강화하려는 선제적 대응이다. 신속항원검사는 손끝 혈액 소량으로 20분 이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초기 증상 단계에서도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대상은 ▲접경지역 군 복무 후 2년 이내 전역자 ▲국내외 말라리아 위험 지역 방문 후 발열·오한 증상이 있는 시민이며, 신분증 지참 후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양성 판정 시 보건소 안내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에서 확진 검사와 치료를 진행해야 하며, 이 과정은 유료다. 시 관계자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감염병 확산 차단의 핵심”이라며 “신속항원검사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특례시=주재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20일 청년복합문화공간 내일꿈제작소에서 ‘2025 고양 청년의 날’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 청년행사기획단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축제로,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년 주체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문화 확산과 시민 소통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전 이벤트로는 고양시 명소 방문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GOYANG ON! 청년로드’가 마련됐다. 본 행사 당일에는 ▲현장 스탬프 투어 ▲저스피스재단과 협업한 ‘나사용설명서’ ▲AI 사생대회 ▲원데이클래스(향수·실버액세서리·핸드폰스트랩 만들기 등)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스스로 준비한 이번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문화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 및 9~10월 내일꿈제작소 취업·명사 특강 일정은 **내일꿈제작소 누리집(www.goyangjobcaf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평군=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지난 7월 20일 기록적 폭우로 발생한 대규모 피해 이후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성원과 지원에 대해 공식적으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9일 군 홈페이지에 게시한 감사 서한문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수해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적 연대와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 가평군은 당시 시간당 150㎜가 넘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붕괴, 농경지와 축산·수산시설 피해 등 약 1,200억 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주민 7명이 목숨을 잃는 큰 아픔을 겪었다. 서 군수는 “성금과 성품, 무더위 속 자원봉사자들의 구슬땀, 전국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손길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됐다”며 “이웃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감사 서한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도움을 준 관계 기관과 자원봉사자, 기부자들에게 10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끝으로 서 군수는 “여러분의 성원 위에 더 힘찬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며 “빠른 회복과 재기를 통해 국민의 사랑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