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쓰촨성 몐양시를 공식 방문해 신규 교류도시와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한 우호협력 의향서와 지난 4월 몐양시 대표단의 남양주 방문에 이은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 △관광 등 다방면의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남양주문화원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몐양시 지도부와의 공식 면담, 산업·문화시설 견학, 문화교류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남양주의 정약용과 몐양의 시인 이태백을 상징으로 한 인문학적 교류를 기반으로, 양 도시 간 문화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몐양시의 과학기술 기반시설과 산업단지를 방문해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한다.
주광덕 시장은 “정약용 선생과 이태백 시인을 잇는 문화교류는 양 도시가 인문적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진정성 있는 협력과 지속 가능한 교류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몐양시는 인구 525만 명의 과학기술 중심 도시로, 첨단산업이 발달하고 이태백의 고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