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해 공공배달앱 결제 이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소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나아이가 경기지역화폐 공동운영대행협약에 따라 조성한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와 시민의 물가 부담 완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내 남양주 가맹점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한 소비자다. 결제금액의 5%가 즉시 캐시백으로 지급되며,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캐시백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하며,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6,633개 가맹점이 참여한다. 공공배달앱은 민간앱보다 낮은 1~2%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거나 무료로 운영돼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줄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를 완화하고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며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