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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와 행정복합타운은 반드시 통합추진해야

충남·경북 사례 통해 분리 추진 위험성 경고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2025년 10월 23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4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박찬흥 의원(춘천,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의 통합추진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했다.

 

박 의원은 “도청 신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민의 주권과 자치의 상징”이라며, “행정·경제·문화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도청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자족성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춘천시가 지난 9월 10일 반려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제안서'에 대해, 원도심 공동화 대책 미흡, 재원 조달 계획의 불안정성, 도시계획 부합성 부족 등 5가지 사유를 들며, “일부 사유는 춘천시의 책임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에 책임을 전가한 점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와 경상북도청 신도시 사례를 언급하며, 신청사와 도시개발이 분리 추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난개발, 상권침에, 인구 유입 지연 등의 문제를 경고했다. 그는 “도청만 덩그러니 서 있는 텅 빈 신도시가 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통합 추진의 기대효과로 ▲도시계획의 일체성 확보 ▲재정효율성 제고 ▲도민편의 극대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하며 “도청이 중심이 되어 행정·상업·문화·주거가 유기적으로 설계될 때 자족형 도청 신도시가 완성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그는 “도청 신청사와 행정복합타운이 따로 간다면 우리는 ‘행정건물만 옮긴 道’로 남을 것”이라며, “강원도와 춘천시, 강원개발공사가 하나되어 통합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