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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산후안 세종학당, 한글날 기념 한국문화체험 행사 개최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의 국제교류 강화 및 한국문화 확산에 앞장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산후안 세종학당(학당장 장병조)은 지난 10월 8일,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세종학당 학생 50명이 참여해 마닐라 소재 필리핀 한국문화원 견학과 한국 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한층 높였다.

 

산후안 세종학당은 2020년 홍천군과 필리핀 산후안시, 세종학당재단 간의 업무협약(MOU) 을 통해 설립됐다.

 

이는 자매도시 간 우호와 문화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설립 이후 산후안 세종학당은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류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내 대표적인 한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필리핀 한국문화원의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한국 전통문화 및 현대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식당에서 진행된 한식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한국 음식문화의 매력을 직접 느끼는 계기가 됐다.

 

장병조 학당장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한글과 한국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산후안 세종학당은 홍천군과 산후안시의 교류협력 중심기관으로서 매 학기 정례적인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지인들의 한국어 학습 열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천군 산후안 세종학당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양 도시 간 인적·문화적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산후안시와 협력하여 한글·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