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시는 청년의 삶을 응원하고 함께 소통하고자 10월 릴레이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특강은 마음 건강 회복과 동기부여 등 청년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강연으로 마련된다.
[동기부여 강연] 먼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동기부여 강연'이 10월 17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강연자로 나서는 드로우앤드류는 '할 수 있어, 힘내라 청춘들아'를 주제로 청년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조언과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들려줄 예정이다.
‘드로우앤드류’는 구독자 7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1인 방송가(크리에이터)이자 베스트셀러 『럭키 드로우』,『프리웨이』 등의 저자로,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통해 청년들로부터 꾸준한 공감을 얻고 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직접 질문하며 실질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마음치유 강연] 이어 열리는 두 번째 강연은 10월 30일 오후 4시 롯데백화점 광복점 10층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강연자인 윤대현 교수는 풍부한 임상 경험과 다양한 강연 활동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회복을 돕는 힐링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대현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방송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친숙하게 소통해 온 정신건강 전문가다.
강연은 사전 문화 공연과 참여자 사연이 어우러진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돼, 청년들이 따뜻한 공감 속에서 정서적 연결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특강은 단일 행사가 아닌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돼,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강연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부산청년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동기부여 강연], [마음치유 강연]으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미취업 청년의 취·창업 활동을 돕는 '디딤돌 카드 플러스(+) 사업(월 30만 원 씩 최대 6개월 지원)'과 취업난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심리상담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연결을 돕는 '마음이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디딤돌 카드 플러스(+) 사업’의 경우 청년지(G)대 부산 청년 디딤돌카드 플러스(+) 누리집을 참고하면 되고, 마음이음 사업은 부산청년플랫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로 하면 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릴레이 명사 특강은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년들이 자신의 고민을 공유하고 미래를 준비할 용기와 통찰을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마음과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