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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촌왕진버스 운영…300여 명 주민 무료 의료 지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 얻어

 

부안군= 주재영 기자 | 부안군은 9월 18일 부안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안읍, 동진면, 백산면, 주산면의 고령자·독거노인·취약계층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서는 양·한방 진료뿐 아니라 치과·안과 검진 등 전문 의료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됐다. 서울보건의료통합봉사회, 원광대 치과대학병원, 다비치 안경점(군산 수송점)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분야별 의료진이 맞춤형 종합검진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부안군은 지역농협과 협력해 의료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현실에서 의료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 격차를 완화하는 실질적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왕진버스는 지난 7월 하서면(2일)과 상서면·행안면(17일)을 거쳐 이번 부안읍·동진면·백산면·주산면에서 운영됐으며, 오는 11월 6일 변산면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군민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실질적 복지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행정을 통해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