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주리아.주재영 기자 |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오는 9월 19일 ‘2025 구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청년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정서적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청년이룸에서 행사가 진행됐으나,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신도림역 해바라기 광장(1번 출구 광장) 으로 장소를 옮겼다. 구는 접근성과 개방성을 높여 청년들의 참여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의 메인 프로그램은 저녁 6시 10분부터 열리는 공감 토크 콘서트다. ‘꽁달이’ 캐릭터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은지 작가가 무대에 올라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어요”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구로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과 함께 키덜트 콘서트가 이어진다. 가수 21학번이 드라마·만화영화 주제곡(OST)을 부르며 청년들에게 추억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본행사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전 플래시 게임 ▲공기놀이 ▲판치기 등 복고풍(레트로) 게임 체험, ▲타로카드 상담, ▲행운권 추첨(럭키 드로우) 등이 마련돼 흥미를 더한다. 또한 플리마켓도 운영돼 키덜트 용품과 청년 창업가의 물품을 만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구로구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또는 일자리지원과(☎02-860-2081)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