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와 KIST가 운영하는 양자기술 사업화 교육 플랫폼 ‘서울퀀텀캠퍼스’ 2기 과정에서 5개 양자 융합 우수과제가 새롭게 발굴됐다. 서울시는 11월 20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2기 서울퀀텀캠퍼스 산업전문과정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열고, 4개월간 교육·멘토링, 비즈니스 설계, 컨설팅을 거친 양자기술 융합 우수사업화 5개 과제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국내 최초 ‘양자기술 기반·융합 사업화’ 전문 교육 플랫폼인 서울퀀텀캠퍼스(Seoul Quantum Campus, 이하 SQC)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SQC는 교육–멘토링–비즈니스 설계 - 컨설팅 -데모데이–후속지원까지 기술사업화 전 단계를 포괄하는 통합형 양자 인재·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2024년 1기를 시작으로 양자기술을 활용한 창업·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지속 배출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수상한 과제는 고안정성 레이저 기반 양자컴퓨터 핵심기술, 양자소자용 식각장비, 저선량(방사선량이 낮은) CT 폐암 진단 의료기기, 단일광자 기반 컴퓨팅·통신 소자, 양자 기반 싱크홀 조기 탐지 센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는 2025년 11월 26일과 12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해체공사 감리·담당공무원 순회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체공사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해체공사 실무 중심 역량강화 안전교육이 진행되며 제6기 해체공사 감리자 및 자치구 해체공사 인허가·상시점검 담당 공무원이 대상이다. 교육의 핵심 추진방향은 ▲서울시 상시 및 집중점검에서 드러난 주요 지적사례와 실효성 있는 보완사항 공유 통한 안전사고 예방 ▲민간 해체공사장 안전점검표 및 필수확인점의 정확한 이해를 통한 감리·관리감독 역량 강화 ▲해체공사 위험공종(건축구조·건설기계)별 위험요소 파악과 중점확인 절차 등으로, 해체공사가 지닌 구조적 위험성과 장비 사용 위험을 구분해 지도할 수 있도록 감리자의 실무 판단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해체공사 현장에서 반복되고 있는 안전사고 위험공종에 대한 대응전략과 감리 및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크게 3가지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 ‘세션 1’에서는 지하층 해체공사 유형별 구조안전성 검토 및 필수확인점 ▲ ‘세션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가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작성한 정책 후기를 한곳에 모은 온라인 아카이브 ‘나의 서울 이야기’를 11월 24일 공개한다. 이번 누리집은 부서별로 흩어졌던 시민 후기와 정책 정보를 한눈에 연결해 주는 허브로 기획·구축됐다. 시민의 목소리를 통해 정책 신뢰와 공감을 높이고, 공식 홍보자료 및 관련 누리집과 연동하여 콘텐츠 재확산을 촉진한다.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통해 정책의 의미와 효과를 쉽게 이해하고, 더 많은 시민이 정책 혜택에 접근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나의 서울 이야기'에는 서울시 주요 정책인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손목닥터9988 ▲서울런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야외도서관의 6개 정책에 대한 시민 후기를 소개했다. 이곳에서 시민들은 직접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예를 들어,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관련해서 한 시민은 “아들들아, 한강 3종 축제 매년 나가자. 아빠가 언제까지 함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같이 해보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달릴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문학으로 마음을 돌아보고 식물과 함께 치유할 수 있는 ‘마음 휴식처’로의 초대! 서울식물원은 마음을 치유하는 식물과 문학예술의 융복합 전시'한 해의 끝에서, 식물이 전하는 위로 “안아주는 식물원”'을 12월 3일 부터 14일까지 12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록 식물이 주는 위로를 ‘빛, 향, 문학’으로 표현하여 식물원 안에서 몸과 마음을 동시에 안을 수 있는 감성 치유형 전시를 구현하고,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는 온실(유료)을 비롯해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진행되며, 식물이 주는 위로를 시각·청각·후각으로 풀어낸 감성 치유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식물문화센터 온실 입구 메인홀(지하1층)에서는 '시각 : 빛의 정원'의 주제로 종이가 주는 부드러운 질감과 색감을 통해 시각적 안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식물문화센터 1층에서는 '청각 : 책의 정원'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책을 읽는 등 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입체적 전시를 체험·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식물문화센터 온실 내 ‘정원사의 방(지중해관)’에서는 '정원을 사랑한 문학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주한체코문화원(원장 미샤 에마노브스키)과 공동으로 '베셀레 바노체!'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로비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2020년과 202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대표목록에 등재된 체코의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품과 공예 기술을 조명한다. 전시는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역사’,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제작 방법’, ‘체코의 유리 장식 제작 공방’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되며, 단순히 오너먼트를 진열하는 데서 나아가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역사’에서는 19세기 전반부터 이어진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 제작의 변천을 다룬다. 체코에서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역사적 사건에 따라 크리스마스 장식 산업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체코 유리 크리스마스 장식의 제작 방법’에서는 체코의 전통 공방에서 유리 장식을 제작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체코 유리 장식 제작사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관내 중·고등학생과 교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러닝크루 별빛런(RUN)'을 운영한다. ‘별빛런(RUN)’은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을 상징하는 ‘별빛(星光)’과 달리기 ‘RUN’을 결합한 명칭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달리며 건강한 관계와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운동량 감소와 건강 지표 악화 문제를 적극 해결하고자, 학생과 교사가 언제 어디서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달리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 건강은 물론 심리·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높이고, 구성원 간 협력과 신뢰를 강화하여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는 관내 중·고등학교 공모를 통해 10개 학교, 11개 팀을 선정했으며 총 193명의 학생·교사가 참여한다. 각 팀은 개인의 체력 수준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및 주말을 활용하여 매주 1회 이상 크루 활동을 진행한다. 지난 10월 31일 광희중학교에서는 런더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시정질의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창규 균형발전본부장과 함께 그간 진행된 예비타당성제도 개선 진행 경과에 대해 점검함과 동시에, 지난 7월 30일 시행된 예타 운영지침 및 예타 수행 총괄지침 개정안은 아직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했다고 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반드시 보완이 필요함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해 서울뿐만 아니라 인천과 경기도도 적극 나서서 함께 힘을 합쳐야 함을 주장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김창규 균형발전본부장과 함께 지난 7월 30일 시행된 예타 운영지침 및 예타 수행 총괄지침 개정안에 대해 살펴보면서, 이를 서울시에서 얼마나 녹여낼 수 있는지, 녹여낼 수 없는 부분은 반드시 보완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전략을 논의했다. 문성호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대해 네 가지 허점을 짚어 보완해야 함을 주장했는데, ▲민간재원 부담이 확정된 사업에 대해서만 적용되는 평가의 한계, ▲지역균형 평가 지표가 없는 균형발전효과 평가 항목, 결국 홍철 없는 홍철팀, ▲예비타당성조사 수행 총괄지침에는 할 수 있다는 만약 만을 근거하고 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11월 20일 제33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보훈정책 강화가 이미 국가적 기조가 된 만큼, 서울시도 보다 실질적인 보훈수당 체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영한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원대상 확대 권고와 국가보훈부의 지자체 보훈 격차 해소 가이드라인을 언급하며, “서울시 역시 지난 5년간 예산과 지원 규모를 꾸준히 넓혀 왔지만, 고령화로 자연 감소하는 보훈대상자의 특성을 감안해 ‘보다 체감도 높은 예우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박 의원은 서울시의 재정 부담을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도 유공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3가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참전명예수당의 연령 구분을 없애고 동일 기준으로 지급하는 방안이다. 현재 참전명예수당은 80세 이상 20만 원, 80세 미만 15만 원으로 차등 지급되고 있으나, 박 의원은 “공헌의 가치는 나이와 무관하다”며 형평성 강화를 위해 단일 기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보훈예우수당의 만 65세 이상 연령 제한을 재검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