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포위드투 파운데이션(총괄디렉터 이상진)이 협력해 4일부터 10일까지 서부권역 취약계층 7가정을 대상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생애 첫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에는 초·중학생 자녀를 둔 모자가정 7가족, 총 23명이 참여해 방콕의 문화유산 탐방과 파타야 가족 미션 활동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한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나라를 경험한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진 총괄디렉터는 “여행은 가족의 마음을 묶어주는 따뜻한 끈”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기회를 누리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계층의 정서 회복과 가족 소통을 돕는 모범 사례”라며 “취약계층 가정이 공공·민간 돌봄 체계를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위드투 파운데이션은 2023년 6월부터 서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여행 기회가 부족한 가정을 대상으로 여행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향후 문화·여가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