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주재영 기자 |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6월 5일부터 9월 4일까지 3개월간 총 16회에 걸쳐 공직자 심신 회복과 조직 내 긍정 문화 확산을 위한 ‘원데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아 더욱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로 구성됐다. 올해는 총 310명의 직원이 참여해 △서울 산책 △수원 행궁동 골목 탐방 △시립미술관 관람 △커피 테이스팅 △도심 숲 명상 △전통 공예 체험 등 8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직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자연을 체험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고, 직급과 부서를 뛰어넘는 소통의 기회도 누렸다. 특히 커피 테이스팅과 골목 탐방 같은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백경현 시장은 “공직자의 행복과 건강이 곧 시민들에게 더 따뜻한 행정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스트레스 해소와 긍정 에너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직자 복지 증진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 제고와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워라밸 정책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