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특례시= 주재영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132명의 참여자가 선발돼 시청 46개 부서에 배치되며, 환경미화, 행정업무지원, 시설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4개월간 근무한다. 지난 7월 모집에는 618명이 지원,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자격은 고양시 거주 만 18세 이상 실직자 중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 합계 4억8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 해당된다. 임금은 2025년 정부 최저임금(시간당 10,030원)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4대 보험과 주휴·월차수당도 보장된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은 주 25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이 재취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근로사업은 연중 3단계로 운영되며, 내년도 1단계 사업 신청은 오는 11월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