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14일 오후 만안구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 800여 명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등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이 경기도와 광복회 초청으로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왕산 허위 지사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75) 씨가 대표로 무대에 올라 만세삼창을 외쳤다.
기념식 후 열린 음악회에서는 독립운동가 최정두 지사의 외손녀 송민숙 성악가의 공연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윤지와 바리톤 석상근의 음악극 ‘봉오동의 영웅’, 안양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 무대가 이어졌다.
최대호 시장은 “광복의 교훈은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기”라며 “안양시도 시민을 위한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