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주재영 기자 |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방세환)는 2025년 7월 30일(수), 경기도 가평군 상면 항사리 일대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활동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상면 소재 우렁이 농원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 40명과 광주시청 공무원,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소속 42명 등 총 82명이 참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진흙과 토사 제거, 침수된 농원 시설 정비 등 다양한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했다.
방세환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공직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남윤구)는 조종면행정복지센터에 생수 6,000병(약 30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이재민들을 위한 추가 지원에도 앞장섰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연대하며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