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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에서의 소소한 일상…중구생활문화센터, ‘휴대전화 사진 공모전’ 전시 개최

휴대전화 사진 공모전 출품작 956점 전시…수상작 30점 영상 상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 전시실에서 ‘휴대전화 사진 공모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22일까지 진행된 ‘휴대전화 사진 공모전’의 출품작을 소개하는 자리다.

 

해당 공모전에는 울산 시민 215명이 참여해 총 956점의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중구생활문화센터는 지역 사진작가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사진 실력 최상 10점, 기대 이상 10점, 노력상 10점 등 수상작 30점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중구생활문화센터는 모든 출품작을 소개하고, 수상작 30점은 따로 감상할 수 있도록 영상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한규택 심사위원(지역 사진작가)은 “한적한 옛 골목, 전통시장, 구도심의 풍경을 비롯해 태화강국가정원, 황방산 등 지역의 명소를 배경으로 일상의 순간을 진솔하게 기록한 사진들이 특히 눈에 띄었다”며 “또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한 창의적인 시도들도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사진을 통해 일상의 감성과 시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구생활문화센터를 지역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