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애, 광명음악명예의전당 제2대 헌액 아티스트 선정
10월 4일 ‘2025 페스티벌 광명’에서 헌액 시상 및 공연 예정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한국 블루스 음악의 상징적 인물인 가수 한영애를 ‘광명음악명예의전당(GMHOF, Gwangmyeong Music Hall Of Fame)’의 제2대 헌액 아티스트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광명음악명예의전당’은 광명시의 대표 공공 축제인 ‘페스티벌 광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문화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음악인을 선정해 그들의 업적을 기리고 광명을 중심으로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광명시는 헌액 아티스트 선정을 위해 국내 권위 있는 음악상인 ‘한국대중음악상’을 주관하는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KMA)**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싱어송라이터 김창완이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김광현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위원장은 “1970년대 중반 포크 그룹 ‘해바라기’로 음악 활동을 시작한 한영애는 이후 ‘신촌블루스’를 거쳐, ‘여울목’, ‘누구없소’, ‘조율’, ‘불어오라 바람아’ 등 한국 대중음악사에 깊은 울림을 남긴 곡들을 발표하며 ‘한국 블루스의 여제’로 불렸다”며, “거의 반세기 동안 삶의 무게와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그의 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