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립반송도서관(관장 송애경)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도서관에서 영산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와 협력해 반송 지역을 소재로 한 청년 창작 애니메이션 만화 ‘OH! BANSONG’을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지역 대학의 창작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영 작품은 영산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으로, 반송마을의 풍경과 생활 모습, 주민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상영은 기간 중 매일 오전과 오후 각 1회씩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20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오프닝 행사에서는 청년 창작자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 제작 과정과 기획 의도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송애경 반송도서관장은 “이번 상영은 청년 창작자의 시선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새롭게 바라보고, 주민과 함께 공감하는 문화적 경험을 나누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반송도서관은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의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럽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한종환)은 오는 20일, 21일, 25일 3일간 부산수학문화관에서 학생과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군수군(數群數群) 겨울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년 말 학교 자기개발시기에 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 수학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수학 눈꽃마당(수학 체험 부스) ▲반짝반짝 소원길 만들기 ▲신규 콘텐츠 체험 ▲선물 추첨 이벤트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25일에는 ▲열린 수학 보드게임 교실을 특별 운영한다. ‘수학 눈꽃마당’에서는 시어핀스키 새해 달력 만들기 등 창의적 체험 활동이 진행되며, ‘신규 콘텐츠 체험’에서는 2025년 새롭게 개발된 부산수학문화관만의 특화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또한 25일 운영되는 ‘열린 수학 보드게임 교실’에서는 ‘라보카’, ‘폴드잇’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는 친구와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수학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도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원장 한종환)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동구 초량동 부산과학체험관에서 초·중학생과 가족 1,500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과학 문화 체험을 통해 과학의 대중화와 과학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고등학교 과학탐구동아리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중심으로 과학 시연, 전시 해설,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트릭아트 기획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 오전에는 ‘동아리 톡!톡!(Talk! Talk!) Festival’을 통해 고등학교 과학탐구동아리 13개 팀이 한 해 동안의 탐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 간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토요일 오후부터는 초·중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는 전자석 그네 만들기, 피타고라스 음계 시각화, 우주 식물 연구, CSI 과학수사 등 고등학생이 주도하는 13개 탐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오호(Oobleck) 만들기, 라바램프 제작, 딸기 DNA 추출 실험 등 교실 밖 과학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로부터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날개달기’ 교육기부금 1억 5천여만 원과 1형 당뇨병 학생 지원을 위한 개인 후원금 3천만 원 등 총 1억 8천여만 원을 전달받았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6년 업무 협약 이후 난치병 학생을 돕기 위한 ‘사랑의 날개달기’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이번에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 69명에게 치료비로 지원된다. 특히 지정기탁사업으로 마련된 개인 후원금은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 대상 범위를 일반가정까지 확대하여,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 148명 전원에게 1인당 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난치병 학생돕기 ‘사랑의 날개달기’ 캠페인 성금 모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야초, 남문초, 연산초 등 3개 학교에 표창을 수여하여 나눔 문화 확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1형 당뇨병 및 난치병 학생들을 위해 매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상하이 학생과 교원을 부산으로 초청해 교육·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진행된 부산 학생 및 교원의 상하이 방문에 이어 이루어지는 이번 초청 행사는 양 도시 간 신뢰와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교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하이 학생 10명과 교원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부산진구 당감동 부산국제고등학교와 금정구 구서동 부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에 참여하고, 부산 및 인근 지역의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방문활동을 통해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세계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핵심역량을 키우게 될 전망이다. 교원들도 부산교육 현장을 참관하며,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상하이 학생 및 교원 부산 초청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학생과 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다양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해 오는 19일 금정구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2025 부산장애학생 체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학생, 교사, 운영진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한다. 정식종목 2개(배드민턴, 디스크골프)와 뉴스포츠 체험종목 8개, 체험부스 2곳을 운영하며,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장애학생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뉴스포츠 체험과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예활동 체험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모든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형 체육행사로 기획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행사가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것은 물론, 장애학생의 체육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학교 현장의 체육활동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이번 체육한마당은 경쟁을 넘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산지역 교사·학생·학부모 89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올바른 교육풍토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박종필)는 지난 15일 오후 남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19회 2025 선생님 자랑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선생님 자랑대회’는 교직을 천직으로 삼아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선생님들을 찾아 격려 칭찬함으로써 자랑스러운 제자 사랑, 스승 존경의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매년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에는 초중고 특수학교 학부모와 학생의 원고 450여 편이 접수돼 심사위원들이 1,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학생은 스승 공경상, 학부모는 고마우신 학부모상, 추천받은 해당 선생님은 자랑스런 스승상으로 모두 8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교사 부문은 동구 범일동 성남초 박예빈 교사 등 44명이, 학생 부문은 사하구 장림동 부경보건고 김규빈 학생 등 29명이, 학부모 부문은 영도구 동삼동 동삼초 박선주 학부모 등 16명이다. 시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두촌면, 영귀미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오리엔테이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두촌면, 영귀미면 주민자치회 위원 41명이 참석했으며, 2026년도 활동을 함께할 주민자치회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과 오리엔테이션(교육)이 진행됐다. 주민자치회는 읍·면 단위에서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대표적 주민참여기구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지역 자치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주민자치회 운영 취지와 역할,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자치회 위원은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구임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홍천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는 지역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기반”이라며, “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홍천군은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한 ‘2025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홍천군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 약 8,300호를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농가가 영농에 필요한 소모성 농자재를 군과 협약을 체결한 관내 29개 판매업체에서 구매할 때 구매 비용의 50퍼센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2025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에는 총사업비 30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보조금 150억 원과 농가 자부담 150억 원이 함께 조성돼 농자재 구매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췄다. 홍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함으로써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농가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지원 방식으로 농업인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홍천군 관계자는 “농업은 지역의 근간 산업인 만큼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2월 17일 여수시보건소 대강당에서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순신 역사자원의 문화·관광적 활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자원이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산으로서 어떤 활용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이를 관광·교육·콘텐츠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쟁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을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김만호 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장은 이순신 관련 유적과 자료의 현황을 소개하며, “역사자원의 체계적 조사와 콘텐츠 개발, 관광 자원화 전략이 함께 추진될 때 지역경제와 연계되는 실질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최정필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거북선 모형 설치, 야간 관광 콘텐츠 도입 등 체험 기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고, 정경성 전라남도 문화자원활용팀장은 도에서 추진 중인 이순신 관련 정책과 향후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오병종 여수여해재단 사무처장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도시 이미지 강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GS칼텍스와 섬박람회 입장권 2,100매 규모의 구매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구매약정은 이번이 처음이며, GS칼텍스는 직원 복지와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4인 가족권을 구매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직원 복지를 위해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구매약정을 체결했다”며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구매약정은 민간 기업의 첫 번째 참여로 의미가 크다”며 “특히, 가족권 구매는 조직위가 지향하는 가족이 함께하는 섬박람회 관람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며,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이다.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 및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감일고등학교(교장 안정희)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국제교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2월 17일 일본 Iruma Higashikaneko 중학교, 인도 Summer Fields School과 함께 첫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디지털 선도학교로 지정된 감일고는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국제교류를 진행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학생들의 문화 이해와 글로벌 소통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교류는 감일고에서 처음 시도한 온라인 기반 국제교류 활동으로, 학생들이 보다 부담 없이 국제적 소통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교류에서 세 나라 학생들은 학생 제작 퀴즈와 학교 생활, 각국의 문화 등을 소개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했으며, 소그룹 대화를 통해 상호 이해를 심화했다. 특히 영어를 활용한 실시간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일상과 교육 환경을 비교·공유하며 의사소통 능력과 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대표 학생 소감 발표가 이어졌다. 1학년 문성은 학생은 “온라인이었지만 일본과 인도 학생들과 직접 대화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 뜻깊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미사강변고등학교(교장 권명숙)가 수능 이후 시기를 졸업 후 삶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교육의 시간으로 전환하며 주목받고 있다. 미사강변고는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2025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사회진출 역량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25학년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예산 지원을 받아, 학습 공백으로 인식되기 쉬운 수능 이후 기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사회생활과 진로에 실제로 필요한 역량을 체계적으로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와 진로 특성을 반영해 자기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 디지털 역량, 직업 세계 체험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레포트 작성법 특강을 통해 대학 및 직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논리적 글쓰기 역량을 강화하고, AI 활용 교육과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 대비반을 통해 기본적인 디지털 실무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퍼스널컬러 진단을 포함한 이미지 메이킹 프로그램과 호신술 교육을 운영해 사회적 상황에서의 자기 표현 능력과 자기 보호 역량을 함께 키우고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산유치원(원장 김성근)이 연말을 맞아 유치원을 위해 애써온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구산유치원은 '작은 나눔, 큰 사랑'을 주제로, 유아들이 유치원 공동체의 다양한 역할을 이해하고 고마운 마음을 직접 표현해 보는 인성교육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활동은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감사의 의미를 체험하며 공동체 시민성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아들은 원장과 원감을 비롯해 행정실 주무관, 안전지킴이, 미화주무관 등 유치원을 위해 힘써온 여러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정성껏 작성했다. 또한 직접 쓴 편지와 함께 작은 간식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 이벤트를 준비해 찾아가 인사를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나눴다. 이 과정에서 유아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노고를 자연스럽게 생각해 보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의 마음을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며 유치원에 대한 소속감과 애정도 한층 깊어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태도를 기르고, 다양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한홀초등학교(교장 최종우)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해 학부모 대상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한홀초등학교 위(Wee)클래스는 12월 12일과 19일, 신청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TCI 기질·성격검사 기반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환경 확산 등 미래사회 변화에 따라 자기인식과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기술 등 사회정서역량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초등 시기는 자아 개념과 정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학교와 가정이 함께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부모교육의 필요성에 주목했다. 프로그램은 △미래사회 특징과 요구되는 핵심역량 △TCI 검사를 활용한 자녀의 기질·성격 이해 △부모 양육 태도 점검 △유형별 효과적인 소통 및 교육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TCI 검사와 부모 양육 태도 검사를 통해 자녀의 행동 특성과 정서 반응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자녀의 기질에 맞는 맞춤 양육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이해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