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군은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여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6일간 주요 관광지를 연장 운영하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야(夜) 울진’운영에 들어갔다. 참여 시설은 왕피천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성류굴 등 7개소로 이 기간에는 저녁 9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은 여름에 인기 소재인 호러를 테마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성류굴은 저녁 7시 30분부터 입구에서 손전등을 배부하는데 이를 활용하여 굴 내‧외부를 탐험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굴 내부가 15℃ 정도로 자연냉방 효과가 있어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서늘한 동굴을 탐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립울진해양과학관,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도 연장 운영으로 열대야에 시원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울진요트학교에서 진행되는 야간 요트체험이다. 여름밤에 뜨거운 해를 피해 요트를 타고 후포항 일대 밤 풍경 둘러볼 수 있는데 선상에서 보는 노을과 야간 경관은 울진을 방문한 관광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관광 시설 이외에도 주민들이 만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응용생명과학부 동물유전체학 연구실 소속 박사과정 김성준 씨(지도교수 김재민)는 7월 20~25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제40회 세계동물유전학회(ISAG 2025)’에서 우수 포스터상(Excellen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 김성준 씨는 ‘반려견의 노화 바이오마커를 규명하기 위한 혈액학적 및 후성유전학적 변화의 통합 분석(Integrating Hematological and Epigenetic Changes to Identify Aging Biomarkers in Dogs)’이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통해, 반려견의 혈액 기반 임상 지표와 DNA 메틸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노화와 관련된 후성유전학적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 연구는 반려견의 성별과 양육환경에 따른 노화 가속도의 차이를 규명했으며, 노화 가속 연령 구간을 실증적으로 제시한 점에서 학술적 주목을 받았다. 세계동물유전학회 ISAG(International Society for Animal Genetics)는 동물 유전학 분야의 대표적인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시가 외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 프로그램 ‘프렙 아카데미’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9기 정규과정을 오는 7월 30일부터 3주간 모집한다. 이번 9기는 기존 수료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 ‘AI 기반 마케팅’ 신설, 브랜딩 교육 강화, 성공 창업가 특강 확대 등 실질 창업 역량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프렙 아카데미는 2021년 ‘골목창업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후, 외식업 분야에 특화된 체계적 창업 교육과정으로 기수마다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기록해 왔다. 지금까지 총 155명의 수료생 중 84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90.5%의 높은 생존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서울시 외식업 3년 생존율(50.9%, 2025년 1분기 기준)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9기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환경에 맞춰 1인 자영업자를 위한 ‘AI 기반 마케팅 과정’을 신규 도입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의 중요성을 반영해 브랜딩 수업 비중도 확대됐으며, 현장의 실전 노하우를 전달할 성공 창업가 초청 특강도 한층 강화된다. 외식업 창업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해군의회가 7월19일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은 산청군 주민을 돕기 위해 30일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정영란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호우피해를 입은 농가를 직접 찾아가 청소, 시설점검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정영란 의장은 “대형산불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폭우로 또다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남해군의회 구성원 모두의 정성이 모여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의회는 지난 4월에도 산청·하동 지역 대형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한바 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따른 차량 화재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차량 화재는 주로 무더위에 냉각수·각종 차량오일 등의 점검 없이 에어컨을 무리하게 가동하거나,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엔진과열 등으로 발생한다. 30℃를 웃도는 한낮에는 차량내부 온도가 최고 90℃까지 상승하기 때문에 일회용 라이터, 보조배터리, 부탄가스 등을 차 안에 보관했을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차량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여행을 가기 전 냉각수와 각종 오일, 타이어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차량 실내에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보관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강한 햇볕에 노출해 주차할 경우 좌우 창문을 약간 내려두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휴가철 고속도로 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통행이 가능하면 빠르게 출구 쪽으로 빠져나가며, 차량이 정체될 때는 엔진을 끄고 열쇠를 나둔 채로 신속히 외부로 빠져나가거나, 터널 비상구를 통해 반대편 터널로 대피하여야 한다. 한편 차량화재의 경우 연소 확대가 매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양양군은 피서철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오는 8월 8일까지 약 2주간 내수면 불법어업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양군 해양수산과 소속 공무원들로 자체 단속반을 편성하여 진행되며, 관내 주요 하천과 내수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현장 단속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폭발물·유독물·전류(수중배터리) 사용 어로행위 ▲무허가·무신고 어업행위 ▲동력보트 및 잠수장비 사용 불법어로 ▲쏘가리·다슬기 등 금지체장 미준수 포획 행위 ▲포획금지기간 중 수산자원 채취 ▲불법어획물의 판매·보관·유통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어구 설치, 투망, 작살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 및 단속을 병행하여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는 물론,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병행하겠다”며 “불법행위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장구보)는 지역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드론 항공 촬영 실습’ 교육을 오는 8월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론 산업의 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기초 이론부터 모의 실험기(시뮬레이터) 조작, 야외 비행 실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가전문자격인 드론 4종(기체 중량 2kg 이하) 자격 취득을 목표로 운영돼, 자격시험을 준비하거나 관련 산업 진출을 원하는 수강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교육은 매년 조기 마감될 정도로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보이는 인기 강좌로, 일반 주민은 물론 드론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직무 전환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등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총 4일간 운영되며, 전문 강사진의 밀착 지도하에 안전한 실습 환경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8월 6일부터 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30일 구청장실에서 ㈜대한종합건설기계(대표 정광조) 및 ㈜문수자산관리대부(대표 김일두)로부터 저소득 가정을 위한 밑반찬(3종) 334박스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후원받은 밑반찬은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 대표는 “무더운 여름철, 자칫 입맛을 잃기 쉬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미추홀구에 큰 힘이 된다.”라며, “후원해 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을 담아 신속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대한종합건설기계는 2023년 설립된 건설 및 토목공사용 기계·장비 대여 회사이며, ㈜문수자산관리대부는 2022년 설립돼 개인금융 채무자의 상황에 맞는 채무조정제도 및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전문회사로, 양 기업 모두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금산군은 지난 29일 금산읍 소재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밀폐공간 작업장 고용노동부 점검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하수처리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용노동부 안전 감독관들은 밀폐공간 작업의 안전 절차와 환경을 직접 살펴봤다. 점검 주요 사항은 유해가스, 산소 부족 및 환기 시스템 등 안전장치 작동 여부 등이다. 또, 작업자들이 안전 장비를 올바르게 착용했는지도 확인했으며 밀폐공간에 진입하기 전 필수적인 안전 교육을 이행했는지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금산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밀폐공간 작업에 대한 안전 관리를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며 “작업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논산시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 증가로 인해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기기 과열, 전선 과부하 등으로 인한 화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화재 사고는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산시는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에어컨 단독 콘센트 사용 △선풍기 모터 과열 시 사용 중단 △전기 콘센트 내 먼지 청소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 금지 △반려동물의 전선 접촉 주의 등을 실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논산시 관계자는 “내 집에서 시작된 작은 불씨가 번져 이웃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화재 사고를 조기에 예방하기 위해선 한 사람 한 사람이 생활 속에서 안전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무더위 기간 동안 시 홈페이지와 마을회관, 무더위 쉼터 등을 통해 화재사고 예방 수칙을 수시로 전파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여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30일부터 관내 야외작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습도계를 배부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대응 지침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개정(2025. 7. 17. 시행)에 따라 야외작업장 내 온습도계를 비치하여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온도에 따른 대응조치를 기록 후 해당 연도 12월 31일까지 보관하는 것이 의무화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근로자의 체감온도가 31℃ 이상일 경우 냉방·통풍장치 설치, 작업시간 조정, 휴식시간 부여 등 보건 조치를 이행해야 하며, 체감온도가 33℃ 이상이면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이 필수적으로 부여되어야 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기준 규칙 개정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 △폭염 작업 정의 및 체감온도 측정 방법 △온열질환 자각증상 자가진단 △응급조치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폭염 작업이 예상되는 현장에 체감온도 측정을 위한 온습도계를 배부하여 사업장 내 체감온도 및 조치 사항을 기록·관리하도록 안내했다. 거창군은 “기후 위기로 인해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계속 높아지고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시는 오는 8월 12일까지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덕진구 유상로 67)에 위치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전주혁신창업허브 성장동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창업 및 기업 성장을 도울 총 35개의 기업실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회의실, 교육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준공 직후 입주한 AI·IC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기업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모집 규모는 일반기업실 10개실로, △벤처(관련)기업 △첨단지식기반산업(관련)기업 △기술개발(관련) 연구시설 △청년 창업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다. 특히 복합소재와 메카트로닉스, 드론, PAV(개인용 비행체), ICT 융복합 기업 등에 대해서는 선정 시 우대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평가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업은 올 하반기 중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입주 후 최초 사용 허가 기간은 3년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시 서신도서관은 지난 5월 15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프로그램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10명의 전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서신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영어’를 기반으로 △어린왕자 △the boy, the Mole, the Fox and the Horse △My sweet Orange Tree 등의 6권의 원서를 읽고, 캘리그라피 만들기와 필사해보기 등의 독후활동을 통해 영어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열린 마지막 수업은 ‘나만의 책 만들기’ 활동을 통해 그동안 읽은 영어 원서를 복습하고, 각 도서의 주제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들은 ‘My sweet Orange Tree’를 읽고 오렌지주스와 샌드위치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책에 대한 감상과 함께 각자의 힘들었던 경험을 공유한 시간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으로 뽑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직접 원서를 읽었다는 점이 너무 뿌듯했고, 앞으로 도서관에 자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시는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 검증을 마치고 삼천동 오성대우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 처리·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구역 안에 있는 종전의 토지나 건축물 소유권 등의 권리를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토지와 축조된 건축시설에 관한 권리로 변환해 배분하는 계획을 의미한다. 계획을 수립한 조합은 총회의 의결을 거쳐 시에 인가를 신청한다. 관리처분계획이 인가되면서 해당 조합은 지난 2017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2020년 조합설립인가, 2023년 사업시행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전주시 재건축 정비사업 중 최단기간으로 이주 및 철거, 착공, 입주자모집 등의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시는 속도감 있는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반시민과 정비사업 조합원을 대상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정비사업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조합장 간담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시는 또 매월 정비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암군이 무화과 출하 시기를 맞아 8/4~22일 삼호읍 대불하수처리장에서 ‘2025년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부패하기 쉬운 저품위 무화과 유통 차단, 환경오염 방지, 지역 특산물 이미지 제고 등을 취지로 마련됐다. 일정 비용을 지급하는 기존 유상 수매 방식에서 2024년부터 ‘무상 처리 작업단’ 방식으로 전환한 영암군은, 14명을 채용해 무화과 수거·분류·계측·운반·기기운용 등 폐기 작업 전반을 맡긴다. 나아가 농업인 편의를 위해 주 1회 삼호읍 주요 마을을 순회해 방문 수거를 실시한다. 저품위 무화과 무상 처리 사업에는 무화과 재배 농업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대불하수처리장에 저품위 무화과를 오전 9~오후 5시 반입하면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다. 단, 토·일요일과 광복절은 폐기 작업이 없어 주의가 요구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비닐, 노끈, 나뭇가지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한 후 반입해주길 당부한다. 무화과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유지를 위해 농가의 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