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 내 하천변 자전거도로 및 산책길에 노면 위치표시를 완료해 응급상황 시 정확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졌다. 군은 최근 보강천 산책길을 비롯해 오천 및 삼기천 자전거도로 등 총연장 약 23km 구간에 걸쳐 위치정보를 담은 노면표시 작업을 마쳤다. 이번 조치는 하천변 특성상 주변에 건물이 적고 지형이 유사해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기 어려운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구조 요청이 접수되더라도 “하천변 어디쯤”이라는 막연한 설명만으로는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웠다. 이에 따라 군은 약 1km 간격으로 그림형 위치표시, 100m마다 글자형 위치표시를 설치해 이용자와 구조요원 모두가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군민들이 하천변 자전거도로 및 산책길을 안전하게 이용해 자전거 이용이 더욱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주택가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최근 이촌2동 이촌로 208-2(354.2㎡), 208-9(185.3㎡) 일대 국유지 및 민간 부지를 활용한 ‘자투리땅 8호 주차장’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2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주차장은 총 8면 규모의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국가철도공단 소유의 국유지와 무허가 민간주택이 혼재된 부지다. 구는 2024년부터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유지 사용 허가를 확보하고, 민간 소유주와 꾸준한 접촉 끝에 사업 참여를 이끌어냈다. 주차장 공사는 지난 6월 10일 착공해 7월 18일 준공됐으며, 향후 5년간 운영된다. 구는 앞으로 인근 민간주택 부지를 추가 확보해 총 20면 규모로 주차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8호 주차장은 지난 5월 문을 연 7호 자투리땅 주차장(이촌2동, 27면)에 이은 두 번째 시설이며, 두 곳을 합쳐 이촌2동에는 총 35면의 공영주차장이 마련됐다. 용산구 내에서도 주차 공간 확보율이 낮은 이촌2동의 실질적인 주차난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강남구 대표단이 지난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했다. 선진 도시계획과 건축문화, 공공개발 정책을 직접 살펴보고, 강남구 도시공간의 미래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도시재생과 복합개발 분야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유럽 도시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은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King’s Cross) 재생지구, 도크랜드(Docklands) 개발지 ▲프랑스 파리의 레알(Les Halles) 복합환승센터, 도시개발공사(SEMAPA) ▲릴시의 공공개발기관(EURALILLE SPL) ▲마른-프랑스 도시개발공사(EPAMarne–EPAFrance) 등 총 6개 거점지를 방문했다. 각 방문지는 산업 유휴지와 철도부지, 도심 공동화 지역 등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창의성을 조화롭게 구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특히, 킹스크로스 재생지구는 구글 유럽 본사와 예술대학이 입주한 창의 복합지구로, 문화·주거·상업·공공시설이 어우러진 공공공간 중심 개발모델로 주목받았다. 도크랜드는 낙후 항만지대를 글로벌 금융지구로 전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5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직업 체험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은평구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서부지사, 한국제과제빵기술협의회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단순한 진로 체험을 넘어, 전문 기능장과의 만남, 실습 중심 교육,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경험이 함께 이뤄졌다. 이날의 실습 주제는 최근 인기 있는 ‘소금빵’으로 청소년들은 실제 제과제빵사들이 사용하는 조리도구와 환경 속에서 반죽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제과제빵 기능장 3인이 자원봉사 차 강사로 나섰다. 이 중 한 명은 은평구에서 생활한 학교 밖 청소년 출신으로, 참가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진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참여한 한 청소년은 “그동안 제과제빵사가 재밌어 보이기만 했는데, 오늘은 진짜 직업처럼 느껴졌다”며 “기능장 선생님처럼 나도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영춘 은평구 학교밖청소년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한 달간 관내 8개 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된 '학교로 찾아가는 행복누리문화예술체험터'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린덴바움 앙상블 5인조(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연주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실에서 50분간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한 순회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공연에는 총 2,1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다양한 국가의 클래식 명곡을 감상하며 음악의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같은 전통 클래식부터, 게임 음악 '슈퍼마리오', SNS 인기곡 ‘푸른 산호초’ 등 학생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현대 대중음악을 클래식 악기로 재해석해 구성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높였다. 충의중학교 공연 현장에는 원순자 교육장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직접 눈앞에서 앙상블 합주를 들으니 소리가 웅장하게 느껴져 훨씬 인상 깊었다. 학교에서 이런 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28일, 29일 양일간 전라남도 특수대응단 훈련장에서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RIT(신속동료구조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붕괴 등 고위험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고립·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동료소방관 구조를 위한 접근로 확보, ▲구조장비 운용법 숙달, ▲공기호흡기 착용자 탈출기법, ▲복잡한 구조환경에서의 팀 전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RIT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위험에 처한 동료 대원을 구조하기 위한 필수 훈련으로, 전국 소방 특수대응단의 훈련 체계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구조대원의 안전은 곧 현장 대응력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29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2025 충남도의회 의정대상(입법활동 부문)’을 수상했다. 조철기 의원은 지난 2월 제357회 충청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충청남도 불용 소방자동차 개발도상국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조례는 2021년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새롭게 규정된 국제교류·협력 사무 수행 규정을 근거로, 불용 소방자동차의 개발도상국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또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며 재난안전관리 대응능력 구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조례는 단순히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장비 사용법과 안전교육 지원 등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재난안전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는 2025년 2월 19일 본회의에서 통과해 3월 10일 공포돼 시행 중이다. 조례 제정 이후 충남도 소방본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3월 24일에는 라오스에 구급차 10대를 비롯해 특수방화복 등 7종 520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29일 지속되는 폭염 속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방문 예방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현암동 현암경로당을 찾은 흥덕보건소 직원들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수분 섭취, 낮 시간대에는 외출 자제, 무더위 쉼터 이용 권장, 열사병·열경련·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 및 대처 방법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햇빛가리개 모자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정의 흥덕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가정·경로당 방문과 안부 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춘천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기 선양과 나라사랑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범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 시는 단순 권장 수준을 넘어 시민 일상 속 태극기 게양을 생활화하기 위해 아파트 및 주택가를 중심으로 시범 지정과 릴레이 캠페인을 병행한다. 이번 운동은 최근 3년간 3.1절 기준 10% 안팎에 머문 태극기 게양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시도로 내년까지 게양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8월부터 읍면동별 1개 이·통과 아파트 단지를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매년 국경일마다 교체 운영하며 참여를 독려한다. 아파트는 관내 총 153개 단지 982개 동이 대상이며 읍면지역도 7개 리 단위를 자율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범 아파트에는 '태극기 달기 실천 아파트' 현판을 배부하고 자체 현판식을 통해 게양 분위기를 조성한다. 현판식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18개 읍면동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태극기 게양을 생활 속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온의사거리부터 봉의초등학교까지 약 1.5km 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관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보호 및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농촌 지역에서 폭염에 취약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함이며, 특히 돈사 내 작업장뿐만 아니라 노동자 숙소와 휴게공간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했다. 아울러 야외 작업자들의 체온 조절과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해 냉감 기능이 뛰어난 쿨토시와 쿨타월 등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키트를 지원함으로써, 혹서기에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작업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 조치는 최근 경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에서 외국인 노동자의 온열질환 사망 및 중증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폭염 대응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거창군은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이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사업장별 맞춤형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거창군은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 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업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9일,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에서 대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사립유치원연합회는 대구 지역 내 사립유치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교사 연수,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부모와의 소통 등 지역 유아교육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조야자 회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립유치원장님들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전하며, “어려운 학생을 위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사립유치원 원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금은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것이다.” 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까지 공립 학교에서 쓰지 못하는 정보화기기를 수거해 매각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불용 정보화기기 매각 업무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하며, 행정 업무를 줄이고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추진된다. 매각 대상은 컴퓨터 본체,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4종이며, 수요 조사 결과 학교에서 총 3,518대(강북 1,779대, 강남 1,739대)를 매각 신청했다. 각 학교에서 수거된 불용 정보화기기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하드디스크를 분리한 후, 전문 포맷 작업으로 초기화한다. 이후 감정평가를 거쳐 한국자산관리공사의‘온비드’ 전자입찰 시스템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매각을 진행한다. 지난해 상반기 매각 결과 감정가의 3배 이상, 하반기에는 2.6배 이상 가격으로 낙찰됐다. 매각 수익금은 매각을 신청한 학교로 환원돼 학교운영비, 교육활동비 등으로 활용된다. 학교에서 개별적으로 매각을 진행하면 감정가 이하로 낙찰되거나 무상 폐기되는 사례가 많아, 학교 현장에서는 이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과천시는 오는 7월 31일 오후 2시부터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시점부인 신갈현교차로에서 서울방향 차량 통행이 본래 도로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해, 지난 28일 신계용 과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교통 흐름과 안전 조치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 전환은 현재 임시로 서울방향 통행에 사용되고 있는 안양방향 도로에서, 본래 상행선 도로로의 통행 방향을 정상화하는 절차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는 지난 6월 30일 서울방향을 임시 개통하면서 한시적으로 안양방향 도로를 서울방향으로 활용해 왔으며, 서울방향 도로 공사 완료에 따라 본래 방향으로 전환이 이뤄지게 됐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시 관계자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과천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했으며, 신계용 시장은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위한 현수막, 싸인카, 교통안내 인력 등을 충분히 배치하도록 요청했다. 과천시는 “이번 교통전환은 도로 이용자 동선을 유지하면서도 통행 방향만 바꾸는 방식으로 추진되기 때문에 실제 주행 흐름에는 큰 변화가 없다”라며, “시민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전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025년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AI 말벗 로봇’과 함께할 65세 이상 독거노인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강취약 독거노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알림과 말벗기능을 갖춘 AI 말벗로봇을 제공하여,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 습관의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대상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독거 어르신으로, 유선 신청과 사전 건강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로봇의 방문 설치, 사용법 안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AI 말벗로봇을 통해 독거 어르신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건강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도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최근 옹진군 백령도에 민간 한의원이 개설되어 지역 주민들의 반가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18년 이후 민간 한의원의 공백 상태가 이어졌으나, 약 7년 만에 다시 운영이 가능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령도는 옹진군 내에서 공공의료기관인 백령병원이 위치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지만, 한방 진료 분야는 상대적으로 이용 여건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한의원 개설은 의료서비스 다양화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평가된다. 특히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백령도 특성상, 한방 진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며, 이번 개설은 옹진군민의 건강관리 기반을 일부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옹진군 관계자는 “백령도 내 한의원 개설을 통해 의료 환경 인프라의 접근성이 확대됐으며, 군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군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의료기관 개설 신고를 수리했으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적법하게 개설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