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음성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따라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장기봉 부군수를 비롯한 재난안전과장, 담당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농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기봉 부군수는 직접 음성읍 평곡3리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냉방시설 작동 상태 및 적정 실내온도(26~28도) 유지상태를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대응 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군의 특성을 고려,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했다. 이 외에도 용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을 방문해 △폭염 특보시 폭염시간대(14시~17시) 야외작업 자제 준수 여부 △2시간 작업 시 20분 이상 휴식 시간 부여 여부 △야외 공사장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장기봉 부군수는 “폭염 등 자연재난은 예측불가 하지만 사전에 대비해 피해를 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7월 31일 청소년 문화의 집 앞마당에서 청소년들의 자립심과 창의성 향상을 위한 특별주중체험 ‘뻔[FUN]한날! 청소년 성장 나눔 플리마켓’을 열었다. 체험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여 우수 청소년 시상과 생일파티, 체험형 플리마켓으로 진행됐다. 직접 만든 쿠키, 소떡소떡 등 간식 나눔과 함께 부채 만들기, 비즈공예, 물풍선 던지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청소년들이 친구들을 초청하여 함께 체험하며 나눔과 협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 이OO은 “직접 만든 쿠키를 나누어주었는데 친구들이 맛있다고 해줘서 너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청소년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인 행사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문경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초등 4학
광장일보 주리아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5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 '집단급식소의 순회방문 지도횟수가 위생・안전관리 개선에 미치는 효과 분석'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20년부터 2025년 3월까지 동대문구에 등록된 100인 이하 집단급식소 76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150건의 위생·안전 순회방문지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방문 횟수가 많을수록 위생관리 수준은 유의미하게 향상되고, 시설 간 관리 격차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평균 위생관리 점수는 첫 방문 시 79.20점에서 20차 방문 시 92.37점으로 크게 상승했다. 환경, 개인위생, 공정관리, 보관관리 등 전 항목에서 고르게 점수가 향상됐으며, 8회 이상 지도를 받은 급식소는 평균 90점 이상을 기록해 반복적 방문지도의 효과를 입증했다. 다만, 원료사용 관리 항목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지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순회방문지도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위생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화순군은 1일 군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과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을 위해 서라 3차 아파트 뒤편에서 현대자동차 신설도로 구간까지 총 1.3km 구간에 특별교부세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하여 LED 경관조명 44본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맨발걷기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었지만, 그간 야간 조명시설이 부족해 저녁 시간 이용에는 불편이 따랐다. 특히, 대광 그린타운 2차 아파트에서 화순고등학교까지 기존 산책로 1km 구간은 가로등이 설치돼 있었으나, 앞뒤 연결 구간에 조명이 없어 연속적인 야간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산책로 중간 구간을 중심으로 앞뒤 구간까지 조명시설을 재설치하여 전체 2.3km 구간이 하나의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성을 보완했으며, 이로써 야간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설치된 LED 경관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미관을 고려한 이유로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아름다운 밤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상열 도시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더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앞서 최근 폭우로 유실된 도내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복구 및 정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서산시 용현계곡 등 4개 시군 14개 물놀이 관리지역의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총 145개 수상안전시설이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각 시군이 폭우피해 수습과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예산 등을 총괄 지원해 이번주 중으로 유실된 시설을 모두 복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상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내수면(하천·계곡) 반복 수난사고 재발방지 대책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매주 도 점검단 운영 및 관리지역별 시군 전담공무원 배치로 안전관리 강화 △강력한 계도를 통한 구명조끼 의무착용 분위기 조성 △물길안전지도(사고위치, 수심깊이 정보제공) 설치로 사고지역 위험성 홍보 강화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 동원으로 예찰인원 대폭 확대 등이다. 아울러, 25일에는 청양군과 함께 까치내 유원지에서 수상안전관리 합동 캠페인을 전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북교육청은 1일과 4일, 경산시민회관(남부권)과 경북여성가족프라자(예천, 북부권)로 나누어 도내 공‧사립학교 학교회계 업무 담당자 9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회계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회계 담당자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목적사업비 정산과 예산 집행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목적사업비 정산 및 세출 집행 안내 △청렴 교육 △학교회계 예산분석 결과 및 에듀파인 시스템 기능 개선 사항 안내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산분석 결과와 시스템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회계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확보하고, 학교 재정 운영의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실무자의 전문성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 아카데미’개강식을 개최했다. 제주도민의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고 풀뿌리 자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하반기 의정 아카데미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도민 34명이 참여한다. 하반기 의정 아카데미는 ▲민주주의 제도의 이해 ▲시민참여 제도와 실습 ▲의회제도 이해 ▲갈등 해결 및 정책 공론화 방법 등 총 8회차 수업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특히,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문학, 민속학, 건강관리, 예술 등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포함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상봉 의장은 개강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정 아카데미가 도민 여러분의 민주적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끌어내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강식을 마친 뒤 첫 수업으로 이완국 웃음치료 강사의 ‘웃음으로 여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월 30일부터 서변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드럼’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드럼 강좌는 한국스마트예술교육협회 교육 팀장의 진행 아래 스마트드럼의 기초, 드럼을 활용한 신체활동, 인지활동, 드럼 연주 등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총 16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본 강좌는 신체활동과 타악기 연주를 통해 건강한 여가활동과 음악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령층의 인지 기능 향상과 치매 예방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북구의 7대 운영 방향 중 하나인 '일상에 여유를 더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조성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스마트한 노년 생활을 즐기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대구 최초 도입하여 노화성 난청을 겪는 어르신들의 청각신경에 다양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줘 여러 소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신나게 두드리는 활동을 통해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고, 악보를 인지하고 연주하는 과정에서 주의력과 기억력, 리듬운동 감각, 인지 지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스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8월 1일 순천 관내 학교를 찾아 여름방학 중 ‘행복도시락’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방학 중 행복도시락 위생 관리와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행복도시락은 방학 중 맞벌이 가정 등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 도내 408개 초등학교의 1만 4명의 초등학생이 혜택을 받고 있다. 이날 점검에서 전남교육청은 ▲ 행복도시락 영양적 균형 ▲ 식중독 예방 및 위생 관리 ▲ 보존식 관리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또, 대 과밀학교의 돌봄학생 대기 해소 방안에 대해서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종만 글로컬교육협력과장은 “행복도시락은 학생들의 영양과 행복을 동시에 챙기는 사업이다.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모든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옹진군은 지난 7월 31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보호의식 확산을 통해 건전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옹진군 영흥면에서『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주변에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예방하고자 옹진군, 인천광역시 특별사법경찰, 영흥면 자율방범대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영흥면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 해수욕장 인근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합동점검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업소 표시 여부, 청소년 유해 매체 배포·개시 행위, 주류 등 청소년 대상 유해 약물 판매행위 등에 대해 확인 및 계도를 실시하고, 청소년에게 안전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옹진군 관계자는“합동점검을 진행한 유관기관 및 영흥면 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리며, 여름 휴가철 동안 옹진군 내 피서지 주변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활동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피서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완주·전주 통합의 필요성 및 당위성, 그리고 1조5000억원 이상이 완주지역에 오롯이 투입될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완주군민에게 알릴 통합홍보단이 출범했다. (사)완주전주 역사복원추진위원회는 1일 오후 완주군 용진읍에서 ‘완주전주 통합홍보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군민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범한 통합홍보단에는 역사복원추진위원회 관계자를 비롯해 13개 읍면 주민, 완주거주 청년 등 350여 명이 동참키로 했다. 발대식에서는 완주와 전주의 역사적 연결성과 통합의 당위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위원회는 이번에 출범한 홍보단을 통해, 완주전주 통합의 역사적·사회적 필요성과 함께 105개 상생발전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대면 홍보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완주군 내 13개 읍·면 단위를 중심으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통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시킨다. 특히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교통관리공단 설립, 대형 상업시설 유치, 심야·급행버스 신설 운영, 완주군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 서종면은 지난 30일 오후, 수입 2리 정도원 이장이 서종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면사무소 직원과 주민들을 위한 ‘커피차 깜짝 행사’를 진행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도원 이장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애쓰는 면사무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목적복지회관과 작은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시원한 선물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아이스커피를 비롯해 청포도에이드, 자몽에이드, 아이스티, 레몬티, 아이스초코 등 약 200잔의 시원한 음료가 제공됐다. 특히 방학을 맞아 작은도서관을 찾은 학생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주민은 “찜통더위에 예기치 않게 만난 커피차 덕분에 몸도 마음도 시원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도서관에 있던 한 학생은 “공짜 음료라니 너무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정도원 이장은 “중복을 맞아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커피차를 준비하게 됐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더위도 잊고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안전한 여행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광둥성 지역과 프랑스령 레위니옹 등 인도양 국가를 중심으로 치쿤구니야열이 대규모로 유행하고 있다. 치쿤구니야열은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도 치쿤구니야열과 동일한 숲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증상과 주요 발생 지역이 유사하다. 국내에는 흰줄숲모기가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어, 해외 유입 감염 환자로 인한 잠재적 노출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증가하며 국내 유입 사례도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월 5일까지 발생한 국내 홍역 환자 65명 중 70.8%에 달하는 46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으며, 이들 대부분은 베트남(42명)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평택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19개소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영아보육시설 ‘야곱의집’에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미리 시설에서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여, 각 어린이집 학부모 가족, 교직원, 원장들이 함께 뜻을 모아 모금 활동을 펼쳐 물품을 직접 준비해 지원했다. 전기밥솥, 믹서기, 어린이 칫솔, 유산균 등 시설 내 아이들의 일상에 꼭 필요한 품목들이 포함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평택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원장 일동은 “기관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실제 필요 물품을 마련했기에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평택시 19곳 지정된 0세아 전용 어린이집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야곱의집 이민혜 원장은 “자주 소모되는 생활용품은 자체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 필요한 시점에 큰 도움을 받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황성식 나눔국장은 “후원자와 복지시설을 연결하는 평택행복나눔본부의 역할을 다할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라며, “앞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은 지난달 30일 수인선 바람길 숲 내 수목 생장 안정화에 따라 설치됐던 지주목을 전면 철거하고, ‘폐지주목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철거 작업은 수목의 활착이 안정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진행됐으며, 기존 지주목은 더 이상 기능을 하지 않아 폐기 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단은 이를 폐기하는 대신, 주민과 함께하는 자원 순환형 나눔 행사로 전환해 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탄소 저감과 폐기물 발생 억제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박종구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 재활용과 생활 속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폐기보다는 재사용으로 전환하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녹지 자원 순환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향후 녹지 유지관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순환형 행사와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