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미시는 8월 13일까지 ‘2026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의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관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인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를 신규 구매할 경우, 구매비(부가세 제외)의 40%를 한국전력공사가 지원한다. 이후 한국전력공사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에 한해 구미시가 추가로 30%를 지원해, 최대 70%까지 보조를 받을 수 있다. 나머지 30%만 소상공인이 자부담하면 된다. 다만, 제품 설치 전 반드시 한국전력공사의 사전 검토를 받아야 하며, 이를 거치지 않으면 지원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운영비 절감과 함께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고효율기기 설치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에너지 절약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
하남시= 주재영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21일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하남고등학교를 찾아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첫 시행 현장을 점검하고, 직접 배식에 참여하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날 급식실에는 뜻밖의 손님 등장에 놀란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위생모와 앞치마를 착용한 이 시장이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식사를 서빙하겠습니다”라며 활짝 웃자, 급식실은 금세 환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이 시장과 함께 오성애 교육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미정 하남고 학부모회장 등도 배식에 동참하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이날 석식은 뼈 없는 수제비 감자탕, 떡갈비 파채, 오징어초무침, 숙주나물무침, 석박지, 자몽허니블랙티 등 푸짐하게 준비돼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한 학생은 “시장님이 주신 밥은 더 맛있을 것 같다”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다. 배식을 마친 후, 이 시장은 고3 학생들과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고3 시절, 학비를 벌며 공부했던 경험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며 “지금의 노력은 반드시 인생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하남시는 올해 처음으로 고등학교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정선군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3주간, 해발 1,330m에 위치한 만항재 산상의 화원과 고한읍 일원에서 ‘2025 정선함백산야생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여름 고산지대에서 피어나는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태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고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지역 공동체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된다. 함백산 야생화 축제는 ‘야생화와 함께 걷는 함백산 자락길’을 주제로, 야생화 감상뿐만 아니라 걷기, 음악, 체험, 힐링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7월 25일 오전 11시에 만항재에서 올리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오후 5시에 고한구공탄시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리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그리고 다양한 내빈이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여름밤을 밝힐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팀이 고한의 골목과 거리 곳곳을 무대로 삼아 전국버스킹대회도 진행된다. 또한 더운 날씨 속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워터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과 밀의 소비 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관계자 및 쌀 소비 전문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하는 ‘우리 쌀·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영양사, 조리사 및 단체급식 관계자, 유치원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두 개의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과정별 2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했고, 신청 하루만에 마감되어 교육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실습 내용은 23일과 24일에 걸쳐 ‘우리밀 제과과정’으로 당근 컵케이크 만들기, 저염 고추장 및 된장 만들기를, 7월 28일과 29일에는 ‘우리쌀 제과과정’으로 쌀 식빵 만들기, 저염 고추장, 된장 만들기를 실습해 우리 쌀가루와 밀가루의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우리쌀·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우리 쌀과 밀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1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책설명회’를 열고,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는 동탄4동부터 동탄9동까지의 주민을 대상으로 첫 일정이 진행됐다. 정명근 시장이 직접 참석한 이날 정책설명회는 시정 주요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의와 질문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 시장은 ▲일반구 설치 추진 ▲25조 투자유치 프로젝트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내부순환 도로망 구축 등 주요 시정 과제를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일반구 설치와 관련해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는 도시 규모와 행정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분권형 행정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긴밀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당초 20조 원을 목표로 했던 투자유치 성과를 조기에 달성함에 따라, 목표치를 25조 원으로 상향 조정해 미래산업 기반 마련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와 함께 시민의 기본 생활권 보장을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실현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인 ‘송파하남선’ 건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오는 7월 22일자로 승인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하남시 광역철도망 구축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하며, 서울 강남권 접근성 향상에도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11.7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총사업비 1조 8,356억 원이 투입되며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노선에는 총 6개 정거장이 계획돼 있으며, ▲송파구 1개소(100정거장) ▲감일신도시 1개소(101정거장) ▲교산신도시 3개소(102~104정거장) ▲하남 원도심 1개소(하남시청역)가 포함됐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 승인 과정에서는 104정거장(가칭 신덕풍역)의 위치가 기존 계획보다 340m 북쪽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드림복합환승센터와 수직환승 및 공공보행통로 개설이 가능해져, 덕풍동 및 교산신도시 북측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현재 버스로 약 70분이 소요되는 ‘하남 교산~강남 고속터미널’ 구간이 약 40분으로 단축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익산시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종수)에서 더위에 지친 지역 노인들의 입맛을 돋울 특별한 식문화 행사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는 북부권 노인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 시식 행사와 함께 익산 고구마를 알리는 홍보가 진행됐다. 아울러 복지관 직원들은 시식·홍보 행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입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 김종수 관장은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지역에서 재배된 고구마를 사용해 친숙하고, 맛도 좋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더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식문화 다양성에 이바지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해 즐겁고 활력있는 노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2021년부터 한국맥도날드가 시작한 '한국의 맛(Taste Of K
성남시= 주재영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개원 27주년을 맞아 병원과의 따뜻한 추억을 공유하고 감동을 나누는 ‘I LOVE 분당제생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병원을 찾았던 환자와 보호자, 현재 근무 중인 직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병원과의 추억, 치료받고 있는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응원, 개원 27주년 축하 메시지 등을 개인 SNS에 게시하고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원 측은 참여자 중 우수 사연을 선정해 종합건강검진권, 백화점 상품권,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분당제생병원 개원기념일인 8월 29일 병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나화엽 병원장은 “개원 27주년을 맞아 분당제생병원과 함께했던 모든 분들과의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고, 서로에게 응원이 되는 따뜻한 시간을 만들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더 큰 감동과 기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I LOVE 분당제생병원’ 이벤트는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참여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병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남시= 주재영 기자 | 이현재 하남시장이 글로벌 콘텐츠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하남시가 추진 중인 ‘K-스타월드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하게 강조했다. 이 시장은 21일 열린 주간회의에서 “K-컬처가 세계 문화와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지금, 하남시도 이 흐름을 선도해야 한다”며 “K-스타월드는 관광, 일자리, 문화산업을 아우르는 하남의 미래 전략이자 세계를 겨냥한 핵심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이 언급한 ‘케데헌’은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이후 미국 넷플릭스 전체 영화 부문 2위, 어린이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포함한 11개국에서 1위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이다. 특히 OST 대표곡 ‘골든’은 빌보드 핫100 차트 6위,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내년 아카데미 주제가상 후보로도 거론되는 등 K-팝의 세계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 시장은 “이번 케데헌 사례는 단순한 콘텐츠 성공을 넘어 K-컬처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핵심 엔진이 되었음을 보여준다”며 “하지만 일본이 제작하고 미국 플랫폼에서 서비스된 만큼, 수익은 대부분 해외로 돌아가는 구조임을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신청사 개관 10주년을 맞아 개최한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국악원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 국악방송 김은하 본부장, 이환수 국악협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년간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고 미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악원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기록물 전시와 함께, 가야금 악보 『졸장만록(拙莊漫錄)』 등 지역 국악 문화유산이 소개됐다. 또 현대미술의 거장 이성근 화백이 선보인 드로잉 퍼포먼스와 함께, 국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첫 국악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마련된 유공자 표창에는 김혜경 대전국악방송 국장과 유현문 청흥가야금연주단 회장(국악원 국악강사)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열린 기념 공연에서는 대전시립국악단의 ‘종묘제례악’ 연주에 이장우 시장이 특별출연해, 대전의 번영과 국악원의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은 임상규 신임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공식 데뷔 무대로,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품격 있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 북구는 18일 구청 상황실에서 호우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중점 관리사항을 점검했으며, 동별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도 확인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과거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취약시설 및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은 물론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통해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나 산사태 위험지역, 상습 침수지역 및 침수도로, 빗물받이에 대한 철저한 정비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주요 재난 우려지역에 대한 대비상황을 살펴보고, 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경숙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8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생활폐기물 행정 전반을 일원화하고, 복잡하게 나뉘어 있던 4개의 관련 조례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실질적인 제도 혁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4개의 조례, 하나의 기준으로 그동안 남양주시 생활폐기물 관련 조례는 '남양주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외 '폐기물의 배출방법 및 수수료 부과·징수에 관한 조례', '공사장 생활폐기물의 처리기준 및 방법 등에 관한 조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등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총 4건이 개별적으로 운영돼 왔다. 이들 조례는 내용이 중복되거나 기준이 분산되어 있어, 시민 입장에서는 제도를 이해하기 어렵고, 행정 현장에서는 업무 혼선과 비효율이 지속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경숙 위원장은 “생활 속 깊이 자리한 폐기물 행정일수록, 시민에게는 더 명확하고 일관된 기준이 필요하다”며 “조례 체계를 통합하고 불필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남시장애인복지관(관장 민복기)은 지난 7월 15일, ㈜하도케이루트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5 영국 중심 다국 간 디스턴스 NetPlay’ 국제친선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지난 7월 9일 하남시장애인복지관과 ㈜하도케이루트가 체결한 장애인 스포츠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공동프로젝트로, AR 스포츠가 미래형 체육수업과 국제교류 콘텐츠로서 얼마나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였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경기장을 누비며 협동과 소통의 가치를 실현하는 포용적 스포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의미 있는 세계 첫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남시의회 정병용 부의장, 오지연 의원, ㈜하도케이루트 최현 대표, 대한가상스포츠협회 박종우 사무총장, OBS 정진오 총국장, 경희대학교 체육대학 정지영, 정인욱 연구교수 등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AR기반 스포츠 종목인 하도(HADO)로 진행됐으며, 수도권의 초·중·고학생 및 하남시장애인복
이천시=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에서 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이천시는 도자·공예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했으며, 공예산업의 진흥과 전통기술의 계승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도내 25개 시군에서 총 351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이천시는 33점을 출품해 총 12점의 수상작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김남희 작가의 「특별한날, 식사의 즐거움」이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나용환 작가의 「내 마음의 등불」, ▲이규탁 작가의 「분청인화십장생문합」, ▲인현식 작가의 「흑토 줄무늬 은장식 다기세트」, ▲김승용 작가의 「장석문 합 세트」가 장려상에 이름을 올렸다. ▲우은주 작가의 「왜곡」과 ▲원용태 작가의 「청자 백자 분청 다도구 세트」는 특선, ▲신경욱, 김소민, 정병민, 이학윤, 이재훈 작가의 작품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이천시가 대상과 단체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우리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가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행복 두 끼 프로젝트’가 시행 한 달여 만에 수혜 아동과 가정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시는 18일 “지난 6월 9일부터 시작한 행복 두 끼 프로젝트에 대해 도시락의 영양 구성과 배송 상태 등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수혜 가정의 부모는 도시락 사진을 직접 찍어 시청 담당자에게 전송하며 “도시락 구성이 매우 영양가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한다”며 “아이의 끼니 걱정을 덜 수 있어 부모로서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행복 두 끼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결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안양시는 지난해 12월 안양시의회,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다. 이들 아동에게는 지난달 9일부터 1년간 매주 2회, 총 5일분에 해당하는 영양 도시락이 무료로 배달된다. 도시락은 아동의 영양 요구에 맞춘 식단으로 구성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포장 상태로 전달돼 보호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