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가 미국 콜로라도주 오로라시에서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대한 지원으로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성남시는 지난해 10월 건립위원회와 성남모란로타리클럽과 함께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6·25 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모금된 1940만원의 성금을 건립위원회에 전달하며 기념비 건립 사업에 힘을 보탰다.
오로라시의 교민 사회가 주도한 이번 사업은 한미 우호 증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성남시는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 한영현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과 이완상 전 국제로타리3600지구 총재도 기념비 건립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비는 콜로라도 대학병원 부지 내 제네럴스 공원에 들어서며,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약 13억원(95만 달러)으로, 16개의 한국전 설명 스토리보드와 22개 참전국 용사 기념비, 4곳의 한국 전통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승우 건립위원회 이사장은 "기념비 착공부터 완공에 이르는 과정에서 성남시와 성남모란로타리클럽이 보여준 진정성 있는 협력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가 자매도시 오로라시에 건립되는 뜻깊은 과정에 성남시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감사패는 성남시민을 대표해 받는 것으로, 앞으로도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미 동맹을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로라시는 덴버 동쪽에 위치한 도시로, 항공우주·국방·바이오·의료 산업이 발달해 있으며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성남시와 오로라시는 1992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