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한 ‘2026년 장애이해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에 초등학생만 참여하던 방식에서 청소년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중·고등학생을 위한 UCC 분야를 새롭게 도입해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했다. 포스터와 동시 분야 외에 UCC 부문이 추가되면서 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형식으로 장애에 대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됐다.
공모전에는 구례군 내 9개 학교가 참여해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는 한국미술협회 구례지부, 구례문화원, 구례군장애인복지관 시설 이용자 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상 15점과 특별상 7점이 선정됐다.
특별상은 구례군청,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 구례소방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남사무소,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구례군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등 7개 기관이 직접 시상해 지역사회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학생은 UCC 제작 과정에서 휠체어를 직접 이용해보며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경험했다고 전하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우리 학교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행복하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은 청소년 참여 확대와 UCC 분야 신설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를 보다 성숙하게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송 관장은 "앞으로도 본 공모전이 지역사회 축제 및 유관 기관과 연계한 전시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은 물론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