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홍성규 교수가 진행성 전립선암 국제 최고 회의(Advanced Prostate Cancer Consensus Conference, APCCC) 전문가 위원으로 선정됐다. 한국인 중 유일하게 선정된 홍성규 교수는 APCCC 2026에서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의 최신 지침 및 임상 가이드라인에 대해 심도 깊게 조망할 예정이다.
APCCC는 전 세계 전립선암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최신 치료 지견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 토론의 장이다. 특히, 치료 기준을 정립하고 복잡한 전립선암 환자 관리에 대한 권장 사항을 제시하며, 논의된 결과는 ‘European Urology’ 저널에 권고문 형태로 게재된다.
APCCC 2026은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스위스 루가노에서 개최되며, 비뇨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통계학과 등 163명의 다학제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홍성규 교수는 전립선암, 신장암, 비뇨기종양, 전립선비대증 등에 대한 복강경 및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 온 세계적 학자로, 전립선암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임상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가장 많이 게재하는 연구자 중 한 명이다.
또한 대한전립선학회 이사장 및 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외 전립선 질환 연구와 국제 교류를 이끌어 왔다. 특히 대한전립선학회 ‘Prostate International’ 학회지 발간과 SCI 등재에 기여하며 국내 비뇨기종양학 연구 역량을 한 층 높였다. 현재는 세계비뇨의학회 집행진, 아시아 비뇨의학회 상임이사, 대한비뇨의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APCCC 전문가 위원 참여는 홍성규 교수가 전립선암 분야에서 쌓아온 연구 및 임상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특히 전 세계 전문가들과 함께 전립선암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면서, 한국 비뇨의학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규 교수는 “전립선암 연구와 치료 분야에서 한국 비뇨의학과의 전문성과 기여도를 인정받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제 회의에서 전립선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국내 비뇨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도 계속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