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경증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치유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지역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확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협력해 총 4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관내 치유농장인 흙과나무와 안나농원에서 1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9일 별내면의 흙과나무 농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수국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활동 중 소통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 이후 텃밭 채소 가꾸기, 건강 밥상 체험, 식물 소품 만들기, 계절 농산물 수확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7~8월 무더위 기간에는 치유농업 전문 인력이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해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치유 활동의 연속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양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내 우수한 치유농업 자원을 적극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분들께 쉼과 회복의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복지 서비스와 결합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