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10.1℃
  • 흐림파주 10.3℃
  • 흐림강릉 10.7℃
  • 서울 10.2℃
  • 수원 9.2℃
  • 대전 10.2℃
  • 흐림안동 13.8℃
  • 흐림상주 12.5℃
  • 흐림대구 17.7℃
  • 구름많음울산 20.6℃
  • 광주 12.1℃
  • 구름많음부산 18.5℃
  • 흐림고창 10.9℃
  • 흐림제주 15.8℃
  • 흐림강화 10.2℃
  • 흐림양평 11.4℃
  • 흐림이천 10.9℃
  • 흐림보은 10.6℃
  • 흐림금산 11.5℃
  • 흐림강진군 12.7℃
  • 흐림봉화 12.3℃
  • 흐림영주 13.2℃
  • 흐림문경 12.7℃
  • 흐림청송군 14.4℃
  • 흐림영덕 15.9℃
  • 흐림의성 14.7℃
  • 흐림구미 15.0℃
  • 구름많음경주시 20.2℃
  • 구름많음거제 16.4℃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가평군, "캄보디아 근로자 도입… 농촌 일손 지원"

올해 총 21명 규모로 확대, 인권·안전 등 지원 강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가평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규모를 크게 확대한다.

 

군은 9일 ‘2026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 및 교육’을 하고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12명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등 필수 절차를 마친 뒤 가평군 제2청사 통합교육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농작업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에 입국한 인력은 가평군과 캄보디아 간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으로, 관내 농가에 배치돼 주요 영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8명이었던 운영 규모를 올해 하반기 추가 입국을 포함해 총 21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는 전년 대비 2.6배 확대된 규모다.

 

군은 근로자들의 조기 적응과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평소방서와 협력해 실시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비롯해 △농작업 안전 △근로기준법 및 고용 관련 교육 △인권침해 예방 교육 등을 했다. 아울러 임금 지급 기준, 숙식 제공, 체류 기간 연장 등 실질적인 근로 조건에 대한 안내를 병행해 고용 농가와 근로자 간의 갈등 요소를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인력난이 심한 농촌 현장에 필수적인 대안”이라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외국인 등록, 통장 개설, 안전재해보험 가입 및 통역 도우미 운영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상반기 입국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근로자 인력을 확보해 농번기 인력 수급 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