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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성평등 조직문화 선도... 전 직원 폭력예방교육 실시

사이버·집합·시청각 병행... 상시 교육체계 구축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공직사회 신뢰 제고를 위해 ‘2026년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폭력 예방은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체계적인 교육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경남도는 이러한 인식 아래 공직사회의 인식 개선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 직원 대상 예방교육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의무교육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전 직원이 연간 4시간 이상 반드시 이수하도록 추진된다.

 

경남도는 2025년 교육 이수율 93.8% 달성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 직원의 90% 이상 이수를 목표로 설정해 높은 참여 수준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교제폭력 등 신종 성범죄를 포함한 통합 예방교육을 강화해 변화하는 범죄 유형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공직자의 성인지 감수성을 한층 제고할 방침이다.

 

교육 대상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청원경찰, 사회복무요원 등 전 종사자를 포함한 약 3,300여 명이다.

 

교육은 사이버(나라배움터·양성평등교육진흥원), 집합교육, 시청각 교육을 병행한 연중 상시 체계로 운영된다. 사이버 교육은 연중 수시로 이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집합교육은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실시한다. 고위직 공무원 대상 맞춤형 교육은 3분기에 별도로 운영하며, 시청각 교육은 4분기에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고위직 공무원 대상 별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조직 내 책임성과 리더십을 강화하고, 기관장과 고위직 교육 이수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남개발공사, 경상남도체육회 등 도내 공직유관단체 20개소를 포함한 의무 대상 기관에 대해 이수현황 점검(7월·11월)과 현장 점검(10~12월)을 실시하고, 참여율이 낮은 기관에는 개선계획 제출과 추가 교육을 의무화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강숙이 경상남도 여성가족과장은 “4대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성평등 인식을 확산시키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