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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사직산 '도시바람길숲' 벚꽃 절정…도심 속 봄 명소 부상

4월 초 벚꽃 만개…도심 열섬 낮추는 3만㎡ 기후 치유형 힐링 숲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주시는 문화동 사직산 일원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이 4월 초 벚꽃 만개 시기를 맞아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총사업비 28억 원이 투입된 사직산 도시바람길숲은 약 3만㎡ 부지에 소나무와 자산홍 등 8만여 본의 수목을 식재해 조성됐다.

 

이 숲은 도시 외곽의 찬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기후 조절’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650m 길이의 산책로와 전통정자를 갖춘 녹색 쉼터로 조성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4월 초순에는 숲 전역에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에게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나들이 코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정상 부근 전통정자에 이르게 되며, 이곳에서 벚꽃 너머로 펼쳐지는 호암지 전경은 사직산 도시바람길숲의 대표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만개한 벚꽃과 호수 풍경이 어우러진 장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끄는 핵심 명소다.

 

한편 사직산 일부 구간에서는 고려시대 토성 유적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조사가 완료된 구역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개방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였다.

 

향후 발굴된 문화유산을 복원·보존 사업과 연계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직산 도시바람길숲은 도심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조망이 우수한 공간”이라며 “벚꽃이 만개하는 이번 시기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봄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해당 숲이 사계절 시민들이 찾는 도심 거점 녹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정비와 시설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