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운영하며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홍북읍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해 맞춤형 앨범을 선물했으며, 홍북읍과 광천읍은 직접 만든 부침개와 식혜를 취약계층 어르신께 전달하며 정을 나눴다. 은하면 자원봉사 거점캠프는 주민들과 함께 궁채 장아찌를 담가 관내 마을에 전달했고, 갈산면은 정성껏 포장한 한과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각 거점캠프가 지역 특성과 자원을 살려 준비한 활동을 통해 군민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청년들이 지역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는 로컬살이 프로젝트 ‘에피소드 광천살이 – 기록편 2기’ 참가자를 10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광천의 골목과 전통시장을 직접 걸으며 주민과 상인의 이야기를 듣고 이를 사진과 글로 기록해 지역 고유의 콘텐츠로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1기에서 축적된 기록과 이번 활동을 결합해 광천의 특색을 담은 ‘광천 활용 레시피북’을 제작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광천에 머물며 ▲주민·상인 인터뷰 ▲시장 골목 탐방 ▲사진·글 기록 워크숍 ▲공동 창작 활동 등에 참여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지역 이야기를 함께 써 내려가는 공동 저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 사업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홍자람’의 지역살이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적협동조합 온어스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발로 뛰며 지역의 가치를 기록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광천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계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홍성군 귀농·귀촌 투어’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투어는 홍성군의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소개하고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정착 의지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홍성군 내 다양한 귀농·귀촌 현장을 방문해 농촌의 삶을 직접 체험했다. 선배 귀농·귀촌인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생생한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들었으며, 화훼 재배 농장과 곤충 체험 농장에서 새로운 농업 가능성을 확인했다. ‘농업인의 서점’에서는 농촌 문화생활을 접하고, 땅콩·고추 수확 체험을 통해 농촌 생활의 즐거움도 경험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참가자들에게 맞춤형 영농 기술 상담,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 재배 방법, 농촌 생활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 나모(57·경기) 씨는 “막연히 꿈꾸던 귀농이 이번 투어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다가왔고, 특히 선배 귀농인들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홍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지난 5일 홍주천년문화체험관과 홍주읍성 일원에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홍동농협) 소속 외국인 계절근로자 20명과 함께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한국의 명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홍주천년문화체험관에서 합죽선 부채와 풍경 등 전통 공예품을 직접 만들고, 한복을 입고 홍주읍성과 여하정 일대를 산책하며 한국 고유의 정취를 즐겼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복의 색이 정말 예쁘다”, “한복을 입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한복 체험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군은 근로자들이 이달 24일 라오스로 출국한 이후에도 한국에서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행사 중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개인별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화선 홍성군 인구전략담당관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좋은 추억을 쌓길 바라며, 귀국할 때까지 안전하게 근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부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부모를 대신해 영유아를 돌볼 경우 ‘가족돌봄수당’으로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수당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모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 공백 가구다. 지원 요건은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홍성에 거주해야 하고,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육아조력자)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 선정된 육아조력자는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돌봄 활동은 홍성군과 충남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모니터링한다. 교육 수료와 돌봄 수행·시간 확인을 거쳐 다음 달 말 수당이 지급되며, 부정수급 시 자격 정지와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조부모 등 친족의 돌봄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유대가 강화되고 지역사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홍성군은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에서 열리는 ‘2025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전 세계 바비큐 마니아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독창적인 바비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놀이기구를 형상화한 ‘테마파크 바비큐존’이다. 관람차, 회전목마, 무중력 기구, 바이킹, 열기구 등을 연상시키는 대형 그릴이 단순한 조리 과정을 넘어 하나의 퍼포먼스이자 특별한 체험으로 변신한다. 또한 토기로 유명한 갈산지역 항아리를 활용한 ‘항아리 바비큐’, 전통 솥뚜껑 위에서 구워내는 ‘솥뚜껑 바비큐’, 정통 방식의 ‘닭 바비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음식에만 그치지 않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축제로 기획됐다. 조선시대 귀족의 연회요리를 재현한 ‘난로회 체험’, 유명 셰프 박은영의 쿠킹쇼, 오세득 셰프가 참가 단체에 전수한 레시피, 김민지 영양사가 준비한 바비큐 도시락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일정과 세부 정보는 홍주문화관재단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한민국 축산의 메카 홍성군의 대표 특산품인 홍성한우가 MBC 추석 특집 ‘전국1등’에서 최종우승을 하며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인정받았다. 홍성군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특산물 챔피언스리그’라는 형식을 도입한 MBC‘전국1등’에서 홍성한우, 안성한우, 제주흑우가 대한민국 대표 한우 자리를 놓고 치열한 대결을 벌여 ‘홍성한우’가 최종 우승을 거머줬다. 10월 3일 본방송 기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이 3.2%를 기록했으며 특히, 홍성 축산인 가족들과 대형 그릴에 구운 한우 바비큐 맛보는 장면은 4.3%를 기록하는 등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이 단연코 홍성한우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10월 3일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한 MBC는 단순한 명절 특집을 넘어 남녀노소에게 폭넓은 시청자들의 관심에 따라 추석 연휴동안 2회 재방송을 편성해 홍성한우의 명성이 추석연휴 드높여졌다. 특히, 오는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홍주읍성에서 개최되는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며 지난해 55만명의 기록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기록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0월 3일 개막한 제71회백제문화제가 중반을 향해가는 가운데,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71회를 맞이한 백제문화제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10월 12일까지 10일간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고 있으며,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 행사장인 백제문화단지의 ‘YES 키즈존’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과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다. 또한 ‘생활문화마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금귀걸이 키링 만들기, 목간 체험, 공예 체험 등 백제의 생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야간 프로그램 또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00여 대가 하늘을 수놓은 드론아트쇼는 백제문화단지 상공을 장엄하게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사비궁을 배경으로 펼쳐진 미디어아트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