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속초시는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한 핵심 시설인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 개관식을 3월 31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이병선 속초시장을 비롯해 수탁법인 신흥사복지재단 주지스님인 지혜스님과 도·시의원, 관계기관장, 장애인단체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장애인 음악단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관 기념 퍼포먼스와 시설 관람도 함께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 ‘이음’은 관내 장애인에게 통합재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축됐다.
총사업비 약 89억 원을 들여 교동 668-87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76.72㎡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재활치료실과 프로그램실, 상담실, 다목적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상담과 재활, 교육, 직업 지원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내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강당과 프로그램실 공간 대관도 추진하는 등 지역 거점 시설로 운영된다.
센터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신흥사복지재단이 맡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는 재활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첨단 재활로봇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장비는 웨어러블 재활로봇과 상지 재활로봇시스템 등으로, 보행장애와 뇌병변·지체장애인의 기능 회복과 이동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 재활로봇은 이용자의 움직임 의지를 감지해 보행을 보조하고 하지 근력과 관절운동 회복을 돕는 장비다.
보행 경험이 부족한 장애인에게 효율적인 보행훈련을 지원한다.
상지재활로봇은 뇌질환이나 뇌손상 등으로 상지 기능이 저하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로봇이 보조적인 힘을 더해 재활 효과를 높인다.
개관식에 참석한 관내 장애인들은 재활로봇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신체기능을 회복하면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장애인종합복지센터 개관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첨단 재활 장비와 전문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는 관내 장애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운영되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지역사회 복지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