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유엔 산하 유엔지역개발센터(UNCRD)의 공식 초청을 받아 2026년 3월 16일부터 1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지속가능교통(EST) 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국내 지방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한다.
성남시의 초청 배경에는 지난해 11월 국제 살기 좋은 도시상(LivCom Awards) 2025 발표 현장에서 주목받은 '인간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MaaS)' 프로젝트가 있다. 유엔지역개발센터는 이 프로젝트를 미래도시 교통정책의 새로운 표준 사례로 평가하며, 성남시에 지속가능교통 회의에서 사례 발표를 요청했다.
유엔지역개발센터는 일본 나고야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도시 발전과 지역개발 정책 연구 및 국제 협력 사업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다.
행사 첫날 신상진 시장은 개회식 특별발언을 통해 성남시의 미래 모빌리티 정책과 도시 혁신 비전을 발표한다. 이어 17일에는 성남시 4차산업국장이 '안전한 인간 중심 도시 교통' 세션에서 자율주행 셔틀, 로봇·드론 배송, 통합 플랫폼 등 시민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 구축 사례와 정책 추진 과정, 기술·행정 융합 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속가능교통(EST)포럼은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아시아 지역 교통 정책 협력의 장으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과 '아이치 2030 선언' 이행을 위한 정책 공유와 국제 협력을 목표로 한다. 이번 회의에는 교통, 도시개발, 환경, 인프라 분야의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연구기관, NGO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성남시는 이번 회의 참가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정책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유엔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제기구 및 해외 도시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공동 프로젝트 발굴 기회도 기대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초청은 성남시 정책이 국제사회에서 미래도시 모델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첨단 기술과 시민 중심 정책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