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4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성남시 2030-2단계 상대원3 재개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박현근 LH 수도권특별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대상인 상대원3구역은 면적 45만㎡, 약 8700가구 규모로 단일 구역 기준 전국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이다. 상대원3구역은 성남시 2030 재개발 2단계 사업의 마지막 구역이자 전체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상징성이 큰 사업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확보 등을 통해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이주 대책을 마련한다. 성남시는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관련 행정절차의 신속한 이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상대원3구역에 LH를 공공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남시가 지난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성남시 2030 재개발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한계로 지적돼 온 낮은 원주민 재정착률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1단계 사업인 수진1구역(5060가구)과 신흥1구역(3754가구)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현재 관리처분 단계에 있다. 2단계 사업 대상지인 신흥3구역(3395가구)은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으며, 태평3구역(2778가구)은 시공사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신상진 시장은 “상대원3구역은 성남시 2030 2단계 재개발사업의 마지막 순환정비 구역인 만큼, 성남시와 LH가 긴밀히 협력해 모범적인 사업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원주민들이 겪어온 어려움과 아픔을 충분히 고려해 주민 부담은 최소화하고 재정착률은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주거 안정과 원주민 재정착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해 원도심 재개발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대원3구역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내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안정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