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이어지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산불은 연평균 1.2건, 피해 면적은 약 0.86㏊로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담뱃불 실화 등 입산자와 거주자의 부주의로 인한 인재(人災)가 대부분을 차지해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건수와 피해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평택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예년보다 12일 앞당긴 1월 20일부터 5월 15일까지로 정하고 비상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산불 예방과 초동 진화를 위해 진화 전용 헬기 1대를 상시 임차해 공중 감시를 강화했으며, 진화 차량과 장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 감시원을 전면 배치하고, 진위면·서탄면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 행위 계도와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생활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 및 성묘 시 인화물질 소지 금지 △성묘·제사 시 촛불 대신 생화나 전기 촛불 사용 등 ‘3대 산불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산불 발생 시에는 즉시 119 또는 평택시 산림녹지과(031-8024-4258)로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시작되지만 복구에는 오랜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든다”며 “푸른 평택시의 미래와 시민 안전을 위해 예방 수칙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